요새 즐겨보는 예능 두드림.

광고천재 전구 박서원 편을 찾다 우연히 발견한 도올 김용옥

자신을 도~올 대가리로 자칭하는 돌대가리.

실재 도올은 고서에 나오는 자신의 의견이 뚜렷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인물.

호랑이 다리, 사람의 머리, 돼지의 저돌적인 이빨을 가진 상상의 동물의 이름이

'도올' 이란다.

무엇보다 가장 도올의 큰 의미는

예 사람들은 세월이 봄이 가고 가을이 간다는 뜻으로 春秋를 역사라는 다른 이름으로 활용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역사를 '도올'이라고 표현 했단다. 한자는 어려워 잘 모리겠다.

도올 김용옥은 자기 꿈인 우리 민족의 역사를 완성하는 꿈을 위해 도올 이라는 호를 지었단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도올 김용옥의 darma를 정리해보자면

1. what a wonderful world 노래다. 도올 선생님께서 직접 부르고 나오시는데 기가 막힌다.

    옛날 흑인들이 노예로서의 삶을 반어적으로 표현했단다. 가슴이 저며온다.

2. 仁 은 따뜻한 감수성으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 영어로 하면 sensitive...

3. 人一能之己百之 남이 한번에 능히 하면 나는 백번을 하고

   人十能之己千之 남이 열번에 능히 하면 나는 천번을 한다.

4.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 말고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지 말라.

   요새 이 시대를 언어에 오염이 심해졌다고 말씀하시면서

   love의 서양적 의미가 너무 sexual 한 의미라는 배경설명에 덧붙여

   성적인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를 보시면서 말씀하셨다.

   love 가 아닌 동양적 의미의 愛 가 진정한 love 라는 것이다.

   愛 : 아끼다, 아깝게 여기다.

올바른 길을 가고 침묵은 겸손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도올 쌤의

진정한 노력이 진심을 통해 묻어나오는 뜻깊은 예능이었다.ㅋㅋㅋ

pi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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