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이 온다.
그녀의 깨톡?
ㅇㅏ니  라도 좋다.
작은 울림이
내 안에 울려퍼진다.
한 줌의 모래를
퍼올려보지만
자그마한 두손에
남겨진 음율
피아노 소리
클래식 기타 소리
콩나물 대가리
베토벤 드뷔시 쇼팽 라흐마니노프 모짜르트
말과 글 이전에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음악이고 리듬이구
율려였노라 외쳐본다.
육신이기에 완전할 수 없다하지만
추구하고 또 추구하리라
나의 젊음 청춘
그저 기타 하나
해맑고 감사한 외국인 친구들
변화무쌍한 자연
또 다른 네모창에
아로새겨진 살아숨쉬는
글자들
좋은 사람들 가족들 친구들
만오천원의 참기름향 커피한잔 여유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와 놀 수 있는 바로 이 곳
여기에 내가 있다.
두 눈을 감으면
어디든지 유영해
조화로운 작은 울림이 되고프다.
도식적이나 그렇지 않고자
총체적 사람이 되고프다.
나는 오늘도 무엇을 하고 있지?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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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ㄴ ㅏ마스테.

ㄴ ㅐ고향 전주에 오니 좋군..ㅋㅋ

때는 바야흐로 2 주 전...

우리 아부지 생신 겸 32년 퇴직 기념 겸 환갑 겸 농부 축하 파티 였지.ㅋㅋ

ㅇ ㅏ빠 몰래 선물도 준비하고 편지도 쓰공.ㅎㅎ

선물은 거금 들여 몽블랑 145 만년필 샀는데 좋네. 값은 좀 ㄴ ㅏ가지만... ㄲ ㅏ이꺼...

돈이 전부는 아니잖아...할인 받아서 67만원 줬나?ㅎㅎ 아참 만년필은 네이년 펜카페서 사시길 추천드림

돼지개기, 와인, 소주 파티를... 근데 와인은 코르크 마개 가 썩어서 마개가 병 속으로 풍덩...ㅋㅋㅋ

우리 집은 가족 밴드야...

일개미 ㅇ ㅏ빠는 색소폰, 여왕벌 엄마는 오카리나, 영업왕 형ㅇ ㅏ는 클래식 기타, 겸댕이 ㄴ ㅏ는 통기타와 젬베 파치카... ㅋㅋㅋ

일단 오늘은 아부지께서 주인공인 관계로 색소폰 연주......ㅎㅎㅎ

편지와 선물의 답례로 색소폰 연주를 해주셨다..ㅋㅋ

퇴직 전 매일 연습 하시더니 요새는 한번 가시면 5시간은 기본이시다.

근데 생각보다 잘 부신다. 접때는 삑삑 소리만 나시더니..ㅋㅋ

ㅈ ㅏ... 눈을 감고 불어보세여... ㅈ ㅓ희 아빠가 부릅니다.

 

 내가 쓴 편지 한 사발...

울 여왕개미의 날개짓에 나는 편지를 써야 했다. 쓰고 보니 뿌듯..ㅎ ㅐ

강건하신 아ㅃ ㅏ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찬스인데...

촉촉해지시긴 해따..ㅎ1ㅎ1..  여왕개미는 펑펑~ㅎㅎ

여기는 어디?... ㅇ ㅏ빠의 제 2의 일터인 이름하여 아마도 농장...ㅋㅋ

 나는 소주를 사러 가공... 여왕개미, 일개미 두분께서 다정히 고기를 굽고...

 고기 굽는 다정한 부부...

 소주 사러 오는 길에 만난 친구들...

 고기 굽기 신공을 보여주시는 여왕개미...

 상당한 패션 감각을 보유하고 계신 마덜...

 소금은 적당히..

 야외 테이블... ㅇ ㅣ정도면 ㅇ ㅏ차해.. 갠춘햄ㅋㅋ

 바람 부는 벌판에서 candle 에 불을 붙이려는 우리형아. 해보라는 아부지..ㅋㅋ 나는 시큰둥.ㅋ

 

 결국 포기..ㅋㅋㅋ

 

 

 선물 개봉박두... 몽블랑... 역시 조으타..ㅎ

 

 

 이게 바로 몽블랑 145 ... 만년필 처음 쓰시는 분들께 강추... 카트리지 두 교체 가능하오니...

 

 단란한 우리 가족...

 화장기 없어도 어여쁘신 마미...

 

 

나에게는 조그마한 꿈과 계획이 있다.

ㅇ ㅏ빠 농장에 공간을 할애해...

요가, 명상, 참선도 하고 음악도 같이 하고 노래 하고 춤도 추고

고기도 구워먹고 산과 들 호수도 가고 절에도 가고

대신 그만큼 의 노동의 땀도 흘려야 한닼ㅋㅋㅋ

이번에 감나무 150그루, 각종 채소와 과일을 심었으니,.

놀러오셔서 마음껏 가져가세여.

모두들 ㅇ ㅏ마도 농장으로 놀러오세여... 빈손으로 오셨다가 두 손가득 마음 가득 가실 수 있게...

ㅇ ㅏ빠께 부담 팍팍 드리구 있따.ㅋㅋㅋ

제 2의 인생 농부의 길을 가시는 우리 아빠 화이팅 입니다.

이상. 김기자 였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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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我里朗)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 : 나 아

리 : 이치 이

랑 : 즐거울 랑

나의 이치의 즐거움, 즉 나를 깨닫는 즐거움을 노래하는

아리랑...

내가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들을 때마다 가슴이 멍해지고 뭉클해지는

그런 노래... 아리랑

눈을 감고 한번 들어봅시다.

권진원이 부릅니다. 나를 찾아가는 즐거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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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armstrong

담배 열개피 물고 노래 부르시는 아저씨로 만 생각했던 그 분...

억압되고 짓눌린 흑인들의 삶에서 조차도 희망을 노래했다고 한다.

그 후 노예해방이 되었다.

3월 1일 삼일절

 1919년 오늘 우리 또한 해방이 되었다.

유관순 누나, 윤봉길 열사, 안중근 의사 등 많은 우리 선조들도

힘들고 처절했던 상황 속에서도 해방이라는 희망과 꿈을 노래하셨다.

3월 1일 인생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꿈꾸는... 메시지로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오늘 하루만큼은 what a wonderful world.

What a Wonderful World

I see trees of green red roses too
난 푸른 나무들과 붉은 장미를 바라보아요 
I see them bloom for me and you 
나와 당신을 위해 장미가 꽃을 피우는 걸 바라보죠
And I think to myself 
그리고 나 혼자 생각해요
what a wonderful world.
이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가를
I see skies of blue and clouds of white
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바라보아요
The bright blessed day,
축복을 받은 밝은 낮 
the dark sacred night 
그리고 신성한 까만 밤
And I think to myself 
그리고 나 혼자 생각해요
what a wonderful world. 
이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가를
The colors of the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하늘에 떠 있는 무지개 일곱 색깔은 너무나 아름다워요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going by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도 또한 예뻐요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g how do you do 
난 친구들이 악수를 하며 인사하는 걸 바라보아요
They're really saying I love you. 
그들은 정말로 당신을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 있어요
I hear babies cry, 
난 아이들이 우는 소리를 들어요
I watch them grow 
그들이 자라나는 걸 바라보죠
They'll learn much more 
그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than I'll never know 
아주 많은 것들을 배울 거예요
And I think to myself 
그리고 난 혼자 생각해요
what a wonderful world Yes I think to myself
이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가를 난 혼자 생각해요
what a wonderful world
이 세상이 얼마나 놀라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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