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쟈기들~

나마스띠~ㅎㅎ

산쩨 우노운짜? 압카이제호? 틱탁호? ㅎ ㅔㅎ ㅔ

오늘은 인도음식 먹으러 힌두스태니 가는 날!

간만에 인도음식이 워낙 땡겨서 안 가면 안댈거 같더라구...

무튼 오늘의 이야기는 간만에 인도 이야기인데 짧고 스트롱해. 아차해. 버리야해.

위 사진은 마날리 훈까페? 맞나? 올드마날리에서 바쉿시 가는 길에 우연찮게 발견한 한국인ㅇㅣ 운영하는 까페.

우리 싸가지 멤버들은 강아지 마냥 방뎅이를 가만둘 수 없어 오늘은 무슨 작당을 할까 늘 고민했지...

결국 우리는 몽유병 처럼 수면의 세계서 조차 싸돌아 댕기시는 구미호 옹의 손에 이끌여 무거운 발걸음을 옮견.

ㅈ ㅓ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걷다보면 걷다보면~ 길이 나올 법도 했지만... 도로 변에서 우리는 이내 지쳤고 산길을 또 거슬러 올라갔지... 어찌나 먼 길인지... 그냥 툭툭(일명 오토바이택시) 타고 가자니까...

살포시 원망두 대긴 했어... 여행자의 위대한 발에 약간 미안할 정도로 걸읐니까.. 근데 말야 가는 길에 우리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 참 즐거웠어. 현대문명의 탈것을 이용했으면 보지 못했을 숨겨진 보물을 찾는 느낌이랄까... 여행객들의 루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바쉿시 동네 구석구석을 알게 해주었지... ㅁ ㅓ좀 장황하긴 한데 사실... 별거 없지만 말야... 무튼 나 스스로는 싸가지 멤버가 함께 인거만으로도 참즐거웠던 거 같애.

겨우 찾고 돌고 돌다... 찾은 곳이 한국인 윤까페...이름은 확실치 않으나... 마치 사하라 사막에 내던저진 어린왕자에 나오는 조종사 마냥 우리는 목말랐어... 인도가 좀 더워... 40도를 육박하는 날씨니... 우물을 만난 우리는 냉큼 킹피셔 병나발을 불어댔고 한국인 여쥔장이 틀어놓은 선율에 덩달아 신이 났지... 근데 말야.. 여행자들은 돈을 참 아껴써야 하는데... 여기서만큼 꼬깃꼬깃 접어둔 루피들이 선뜻 주머니에서 나와 왕창 먹었지...

여기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여주인장은 우리 또래의 젊은 나이에 꽤 한 미모하시는 신세대 여성이셨는데.. 아마 집두 서울 이셨을 거야... 우리와 마찬가지로 배낭여행객으로 왔다 인도 남자의 매력에 빠져 여기서 눌러앉으셨대... 참고로 인도에는 카스트라는 신분제도가 있는 듯 없는 듯 아직 존재하고 있는데... 외국인과 결혼하게 되면 그 네가지 신분 계급 속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으로 전락한다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사랑을 택한 인도남자와 한국여자의 사랑이 참 위대해 보였지.. 사랑이란 그런건가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그런 어떤... 무튼... 덤으로 우리는 여주인장님으로부터 양해를 구하고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새치 혀를 놀려 받을 수 있었어...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게 참 음악이지 노래인데... 어떤 장소 어떤 사람 어떤 분위기 냐에 따라 노래가 참 다르게 다가와... 그래서 이왕이면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면 참 좋을거 같아 염치불고 노래를 왕창 다운 받았지... 아마도 스타벅스에서 주로 틀어주는 노래 였던거 같아... 물론 우리는 그만큼 많은 양의 술과 음식을 시켜 먹었으니... 염치불문은 아니지 머...ㅎㅎ 

 위 사진은 올드마날리 시내 같은데... ㅇ ㅏ마 이때 우리는 인도 특히 마날리 특유의 빵 맛에 반해 시내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 ㅇ ㅏ마도 빵 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 길거리 음식에 처음 반해서... 인도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젤라비... 설탕으로 만든 애들 간식 같은 것도 먹고... 각종 불량식품들을 섭렵했지... 근데 특히 인도 베이커리 하면 좀 많이 떨어질 거 같은데 놀랍게도 인도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은 참 참 머랄 까?> 맛있었어... 좀 달았나? ㅇ ㅏ니 너무 달지는 않았던거 같애.... ㅇ ㅏ니 좀 달달했을거야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거 같기도 해... 난 초딩 입맛이니까... 무엇보다 진짜 터무니 없이 싼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 우리 사총사는 올드 마날리를 휘젓고 다니면서 참 행복했어... 그냥 ㅁ ㅓ를 특별히 한다기 보다는 그냥 함께여서 좋은 거 있잖아...

솔직히 ㄴ ㅏ무지무지 인도를 ㄷ ㅏ시 가고 싶은데... 근데 갈 자신이 없어...그게 아마 맞을 거야... 내가 처음 겪은 인도에서의 추억과 기억들이 다시 살아날지 의심스러워.... 무슨 말이냐면... 여행은 정말 무엇을 보느냐보다 누구와 함께이냐가 중요한데... 인도에서 만난 그런 좋은 인연들을 다시 만나 그런 추억을 새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특히 우리 싸가지 멤버... 난 참 고집스럽게도 영화를 만들겠노라... 주창했지... 벌써 근 2년이 지났음에도 솔직히 난 한 시도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의심을 한적이 없어... 근데 성호형이 그랬지 카톡방에서 진심이었구나... 응 솔직히 나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고집을 부리는 게 다른 게 없어... 영화계로 진출? 상금? ㅋㅋ ㅁ ㅓ대면 좋겠지만...난 그냥 우리가 좀더 모일 껀덕지를 만들고 싶었던 거 같애..왜? 같이 있으면 재밌으니까... 글구 난 밤새 인도이야기 인도말 하고 시퍼 미치겠는데 말야... 할데가 없어.. 그공간과 시간을 함께 한사람 아니면 백날 이야기 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라...글구,, ㅁ ㅓ영화 안해도 대... 그냥 우리끼리 작업하면서 우리만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으면 대... 그걸로도 족햌ㅋㅋ 참 인연이란게 말야..신기하지.. 맥간 다람살라에서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 호철이 형님이 담가온 김치에... 처음 만난 성호형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김치 먹으러 갈래요? 우리 밥먹으러 갈건데...' 사실 난 그때 밥을 먹은 상태였고 밥 먹어서 갠찮다고 사양했드랬지... 근데 그때 진짜 성호형이랑 미호누 따라가지 않았으면 어쩔뻔했나 시퍼.... 거기서 시작된 우리의 인연은... 동아줄 마냥 끊어질듯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ㅎㅎ 약간 감성적으로 흘러간거 같아.. 좀 쪽씨러운데... 조만간 우리 만납시다... 제발ㅋㅋㅋ 인도음식 왕창 시키고 몸의 70%인 물을  ㄷ ㅏ 빼구 와인으로 ㄷ ㅏ채우자구... 꼭! 다들 각자의 인생에서 바쁠테지만... 그래도 기억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해... 그럼 싸가지 화이팅! 인샬라~

위 사진은 다람살라 맥간에서 찍은 사진인데... 또 ㅎ ㅏ나의 인연인 이스라엘 친구 쉬라야...shira...

그녀는 리시께시에서 맥간 가는 장거리 버스 안에서 만난 친구인데... 흠 뭐랄까... 좀 꼬장꼬장해..ㅋㅋㅋ

그게 매력이지만..ㅎㅎ 무튼 쉽지 않은 친구야... 특히 나 글래머러스 한 몸매 가 정점을 찍어주지....

15시간 걸리는 장거리 버스라... 우리는 줄곧 휴게소에 의지해 니코틴을 충전했고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은

서로의 안부와 여행정보를 나눴고 거기서 우리의 인연은 출발했드랬지... 새벽이슬을 머금고 있는 꼬불꼬불 다람살라 시내를 거쳐 티베탄의 동네... 달라이라마 계신 맥간에 도착했어... 쉬라와 또 한명의 샬롬 이스라엘 남자 애 와 같이 내려... 같이 숙소를 구하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려와... 샬롬은 까페 앞에서 우리의 짐을 봐주고 쉬라와 내가 숙소를 구하러 갔어... ㅇ ㅓ찌나 꼬장꼬장 하던지...ㄴ ㅐ가 갠찮다는 숙소마다 그녀는 퇴짜를 났어.. 어찌나 시크하던지... 얘 먼데...? 오히려 호감이 갔다고 할까? 무튼 ㄴ ㅏ또한 숙소 고르는데 까다로와 쉬라와 다른 숙소를 결국 찾았지... 좀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300루피쯤에 전망 좋은 구석진 곳이었지...

무튼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위 사진은 쉬라와 샬롬 나 이렇게 셋이 맥간에 있는 트리운드 라는 히말라야 산을 같이 가기로 계획을 했지... 입산 하기로 한 당일.. 우리는 전망좋은 까페에 모여 가벼운 아침을 먹는데... 쉬라가 뒤늦게 오더니 몸이 좋지 않아 못가겠다는 거야... 헐... 신이시여... 난 정녕 남자와 등산을 해야하나이까? 이런 젠장.... 토라지는 내마음을 어찌할 바를 몰랐지... 우리 시크녀 쉬라와 같이 가고 팠는데... ㅁ ㅓ아프다니 어쩔 수 없지... 결국 나와 샬롬 남정네 둘만 산에 올랐어... 산 초입부에 보석 즉 수정같은 거를 파는 상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약 10일 씩 깊은 산에 들어가 각종 수정과 보석들을 채취한대...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지 그들의 손과 그을린얼굴에서 짐작할 수 있었지... 막 여정에서 돌아왔는지 대뜸 우리에게 고이 싼 신문지에서 영롱한 보석들을 보여주었어... ㅅ ㅏ고 싶었지만... 정제되지 않은 보석이어서 살만한게 없었지... 갠히 살것도 아닌데 봇짐을 풀어 수고롭게 해서 미안하다 하니... 해맑게 노프라블럼 이러네...그러니 더욱 미안해져... 이 보석봇짐 친구들은 보석상인들에게 아주 헐값에 판다고 해...그들의 노고에 비하면 아주 싸게 팔고 나머지 이문은 보석상인들이 일반인들에게 곱절에 갑절로 판다는 그런 불공정 무역이었지.. ㅁ ㅓ이쯤 해두구...

나와 샬롬은 그래도 나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나아갔어... ㄴ ㅐ가 흥겨운 노래를 틀고 앞에 가고 있으니 샬롬이 노래를 꺼달랰ㅋㅋㅋ 자연의 소리가 듣고 싶다고... 좀 짜잉 나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 ㅁ ㅓ... 그래도 중간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 목도 축이고 해서 약 3시간 쯤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동양인으로 보이는 세명이 보였지... 한명은 빨간 머리여자 아이였고... 가볍게 인사를 건넸고 한국 사람이었어.ㅋㅋㅋ 이 친구가 또 다른 인연인 고운 양이야... 생각보다 등산객이 없던 차에 반가웠지... 결국 4시간 넘게 걸어 정상에 도착했고 산 꼭대기는 말도 안대는 축구장 크기의 넓은 공간이었어.... 샬롬은 그 드넓은 호남평야를 한바퀴 둘러보고 난 중턱에서 만난 한국인들에게 다가갔지... 그들은 나에게 참 고맙게도 그들이 손수 싸온 샌드위치를 선뜻 내어주었어... 어찌나 맛나던지... 꿀꺽꿀꺽... 태양을 피하기 위해 바위에 걸터 앉아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데....

헐 누군가 내 옆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june' 이카는거야... 누군가 해서 밨더니 

쉬라.... ㅋㅋㅋ 헐 맙소사... 멍미? ㄴ ㅣ먼데?ㅎㅎㅎ 솔직히 내심 좋았지... 난 놀랍고 또놀라웠지... 몸도 않좋은 처자가 어찌 이 험한 산을 올라왔을까? 것두 혼자서.... 난 궁금해 미칠지경이었지... 알고보니 우리가 먼저 출발하고 난 다음에 마음이 살포시 바뀌어서 혼자 산을 올랐대... 우리따라서 올려구 가는 길에 우연히 당나귀를 발견했고... 돈주고 당나귀 타고 왔대... 원래는 1000루피인가 주고 거의 정상까지 태워주기로 했는데 당나귀 주인이 마음을 바꿔 중턱에 내려줘서 쩔수 없이 내려가기도 뭐하고 해서 정상까지 왓대...ㅇ ㅓ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잘왔어.. 쉬라야... 좋은 티를 내지 않으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당황하지 않고 설레발을 치지않았지..ㅋㅋㅋ 무튼 우리는 셋이서 함께 노래도 하고 내가 기공도 가르쳐주고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시간이 어둑어둑 하려 해... 하산하기로 했지... 좀 힘들어서 낙하산 타고 내려가고 싶어... 물어보니 좀 비싸서 그냥... 두다리로... 터벅터벅... 딱 내려 가려고 하는 찰나에 쉬라가 나를 급히부르며... '쭌... 잠깐만.. 노래 들려 줄게 있어.' 막 이칸다... 나는 내려가는거 에 신경쓰느라 그냥 그런 갑다 하고 있는데 .... 때마침 들려오는 비명소리.... 쉬라다.. 얘가 결국 사고를 쳤다... 내려오면서 핸드폰을 보다 발목을 접질렀다... 딱바도 심해보인다.... 울고 불고 난리다... 옆에 있는 산정상 있는 상인들이 불쌍한 시선을 보내며 얼음을 건네준다.... 쉬라는 어둑어둑 해지는 산이 무서웠는지... 자기 혼자 버리고 가면 어떻해... 막이런다... ㅋㅋㅋㅋ 왜케 귀엽니... 한국 남자는 절대 여인을 버려 두지 않는다구... 그래서 안심을 시키면서.... 그녀의 발목에 나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는 게 위에 있는 사진이야..ㅋㅋ 심하게 부어올른 그녀의 발목은 하산이 쉽지 않아보였으나... 샬롬과 내가 주거니 받거니 쉬라를 부축해가며.. 산을 내려갔지... 내려가다 보니 그녀도 발목의 아픔을 차츰 잊어갓고 우리는 대화에 몰입했어... 꽃을 꺽어서 주면서 이거는 june이고 꽃을 꺽어 내가 가지면서 이거는 shira라고... 참 유치하지..ㅋㅋㅋ

무튼 그렇게 해가 지고나서 겨우 내려왔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는 이스라엘 두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도깨비 식당이라고 한인식당에 가기로 했어... 근데 쉬라가 발목이 좋지 않아 왠만하면 툭툭(오토바이 택시)를 타려고 흥정을 하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댄다...  몇번 흥정하다 쉬라가 한마디 한다.

그냥 걸어가자고... ㄴ ㅓ다리도 아픈데 왠만하면 그냥 타고가자 했더니 ... 한마디 한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툭툭 운전기사 눈을 보라고.... 돈에 씌였다고... 차라리 걸어가자고.....

막무가내로 그냥 걸어간다.... 어쩔 수 없이 우린 걸어 내려왔다.. 역쉬 쉬라...내가 이래서 쉬라를 좋아한다니까. ㅁ ㅓ틀린 말은 아니지,... ㄴ ㅏ도 솔직히 타기 싫었어... ㅋㅋㅋ

결국 우리는 도깨비 식당에 와서 멀 먹었드라? 후라이드 통닭이랑 된장찌개? 인가 하고 소주 를 먹었는데....그렇게 대만족 하는 거 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소주는 갠찮았던거 같애..ㅋㅋ

무튼 그렇게 있다가 나는 마날리로 옮겨가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쉬라는 다리가 좋지 않아 몇일더 맥간에 머물렀다. 인연은 또다른 인연으로 이어지지만 한번 맺어진 인연은 몇억겁의 인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다.

그 인연으로 쉬라와 나는 아직까지도 종종 연락하고 지내고 있고 요즘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서의 전쟁으로 이스라엘 사태가 심각한데... 그녀가 무사했으면 좋겠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옴나마쉬바야... 하르하마하데와.... 옴나마스떼....

 안녕.

현충일 연휴를 자~알 보내고 다시 돌아왔노라.

삽질 했노라.. 팔 아팠노랔ㅋㅋㅋ

좌충우돌 인도 델리에서 이어진 인도 대학생들과의 인연을

소개 해볼까해...

 델리 공항에서 만난 인도 유학생을 통해 AISEC 이라는 전세계 대학생 연합을 알게 되었어.

그들과 약 1주일 간 먹고 자고 놀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춤추고..ㅋㅋㅋ

인도 델리에는 클럽 데이라고... 저녘 8시까지는 술과 밥이 공짜인 클럽이 있지.. 외국인들을 위해

또 다른 클럽은 9시까지 하는데가 있고..ㅋㅋ 메뚜기 처럼 공짜로 옮겨 다녔지..ㅋㅋ

위에는 남미 친구인데.. AISEC 연합 소개로 인도에서 인턴하고 있던가 그랬지 아마..ㅋㅋ

 일본 에 점잔한 친구.. 이름은 잘...

므튼 밤 새가며 마케팅에 대한 토론을 벌인 고마운 친구.ㅋㅋ

 클럽을 세탕 뛰고 새벽 2시엔 가 인도 친구 아파트 임..

인도 대학생 3명이 아파트를 쉐어 하고 있는 집이지.ㅋㅋ 엘리베이터가 없어 6층인가 걸어갔다는

 인도, 이탈리아, 러시아, 한국, 일본,,

 쥬낸 광란의 밤이었지 아마..ㅋㅋ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ㅁ ㅓ에 취했는지... 헬렐레... ㄷ ㅏ시는 손대지 않으리..ㅋㅋ

 세번째 마지막 클럽으로 향하던 중

오토릭샤에 무려 10명이 타고 가다가...

릭샤(오토바이택시) 꾼이 자기 집 근처라고 내리라고 해서

새벽에 트럭 잡아서 타구 간다.ㅋㅋㅋ 쥬낸 미충개이들...!ㅋㅋㅋ

그래드 젊은 청춘 우리는 마냥 좋댄다...(좀 위험했다는...)

 얘는 누겨?

 루스템, 써니, 상훈... 나

 1+1 = 긔요미 의 창시자는

바로 나!

 이거 이름이 갑자기 ....

 담배껌 비스무리 한건데 ... 므튼 쪼콜렛 같은 거를

깻잎 같은데다 싸서 씹어 먹는 거야 뱉어가면서...ㅋㅋㅋ

한 10루피 하나...

 물 전쟁...

물 정말 아껴쓰자... 언제 이런 날이 올지 몰라...

 인도 델리 공항 새벽 2시에 도착한 나를...

인도 돈이 없이 그냥 공항을 나와버려 졸지에 거러지가 된 나를 챙겨준 상훈씨

덕에 인도 대학생들과 같이 숙소를 지낼 수 있어 감사했다.

거기에서 일하는 관리인, 청소하는 친구... 정말 순수한 친구들...

 기숙사 젊은 관리인, 청소하는 어린 친구..

 내 55 리터 가방 속 모습...

 델리에서의 뜻밖에 재미진 인연에 더해....

리시께시에서 다시 캠핑 으로 만나게 된 반가운 친구들...

Byasi. 라고 캠핑하는 곳

 내 숙소...

 강가 상류 ... 물 엄청 아차해~

 우리 전용 풀장 강가...

 쌕끈 했던 친구들.ㅋㅋㅋ

남미가 최고여..

 오오오~

빨간 옷 친구 이탈리아 대학생인데 졸 귀여워.ㅋㅋㅋ

이태리 영어 쥬낸 긔요미

 니네 왜 인상 찌푸리니?

 ㄷ ㅏ먹어 버릴테닷...

 

  캐간지..

 조용필 형님의 바운시?

 인도 + 일본 혼혈 카쥬마...

 싀원타...

 

 

 인도 요리사, 산악 가이드, 관리인.,,

모두 우리를 위해 애써주셨다.

 우즈베키스탄 내 룸메이트... 루스템...

 yoyo....

 hey hey hey~~

 레프팅 지존 우리팀~

 미국, 러시아, 이태리, 우즈벡, 브라질, 일본+인도

 좋네...

나한테 노를 히매가리 없이 젓는다고 쥬낸 잔소리 한 오른손핸즈 업

러시아 아가씨..ㅋㅋ 쥬낸 빡쳤지만 틀린 말이 아니기에...

뽀오~

 ㅎ1ㅎ1

 사진 많이 찍어달라니까 막 셔터를 눌러댄다.. 덕분에 귀중한 샷을 많이 얻음...ㅎㅎ

 노 좀 저으라고 겁나 머라칸 러시안 친구..ㅋㅋㅋ

 ㅁ ㅓ가 좋았는지.ㅋㅋㅋ

 제일 행복한 사진..ㅋㅋㅋ

 ㅎ2

 진정하고... 한 컷

 고마웠던 친구들... 단야밧

레바논, 미국, 독일, 인도, 한국

 잘가 안녕.

나는 또다른 여행을 위해 레프팅 중간에 내려 빠이빠이

 잘 가시게나...

ㅈ ㅓ멀리 두둥실 떠 가는

돗단배....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전세계 대학생들

정말 감사합니다.

thank you india... love u all..

 

내 친구 히튼,..

맥간 박수 폭포에서 만나...

춤으로 이어진 우리 인연...

헤어지기 아쉬워... 맥간을 싸돌아 댕기고...

네팔 친구들과 농구도 하고

산에 올라가 각자 국가대표가 되어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헤어짐에 앞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친구는 쉼라라는 우프라타데시 의 수도에 산다고 했다.

꼭 놀러 오라고....

그래서 놀러갔다. 맥간에서 마날리를 거쳐 쉼라로...

쉼라에 있지 않던 그 녀석... 결국 내가 Solang 이라는 작은 시골마을로 찾아가찌...

쉼라는 수도 급으로 길거리에서 담배도 못 피우고 음식도 맛때가리 없고...

므튼 이런 작은 우발상황이 나를 솔랑으로 이끌었다.

솔랑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는 데 비가 쏟아 지기 시작한다...

훠미~ 완전 쌩시골이다.ㅋㅋㅋ

히튼이 멀리서 다가 온다... 키큰 훤칠한 녀석을 데리고 쉬바라는 친구...

므튼... 까탈시런 나를 위해 숙소 잡는 데 3시간 여 군말없이 따라와준 친구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즈겠다던 마음 따뜻한 녀석.

21살 인데 나랑 잘 통햇던 친구.

담배를 맨날 얻어피던 친구.

돈이 없어서였을까 내가 저녁먹을 때 말 없이 보고만 있던 친구

왜 안먹냐니까 집에 가서 머그면 댄다는 녀석

인도 친구들 잔뜩 내 숙소에 데리고 와서 소개 시켜주고

소주를 기울이던 추억들

수의대 다니는 나름 엘리트 녀석....

나를 자기 학교에 데리고 가서 외국인 왔따며 자랑 시키는 놈

솔랑에 외국인이 올해 내가 처음 방문 했다는 후일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3일 만에 숙소에서 쫓겨났던 추억들...

자기 집으로 초대해 밥을 해즈겠다던 녀석

집이 많이 좀 후져도 항상 밝게 웃고 지냈던 히튼

나를 위해 수의대 여대생들 소개 시켜주고

인도국가도 불러주었던 녀석...

숙소로 돌아가던 나를 위해

같이 비를 쫄딱 맞으며 갔던 오솔길.

한국 와서도 드문 드문 페이스북 메시지로

인도 언제 다시 오냐며... 꾸준히 말 걸어주던

히튼...

보고 싶다..

.친구야...

고마워 친구. 사랑해. 인도:)

.().

 

 

 

 

 namaste.

요새 들어 나마스테 라는 말이 와 닿아...

입에 촥쫙 감기는 맛이 박살 ㄴ ㅏ지....

'당신의 영혼을 존중합니다.'

밑에 나는 ㄴ ㅐ 엉덩이 골을 존중하고 싶어....ㅋㅋ

ㅇ ㅏ참 이거는 인도 마날리에 있는 바싯시 온천 이야기 2탄 미스터 빈아저씨야

옆에 무표정 ㅇ ㅏ저씨 보이지 ... 완전 웃겨... 그냥 가만 있는데 어찌나 웃기는 지...(팬티 바람에.ㅋㅋ)

 

 영화 감독 효민쿤과...

미스터 빈 ㅇ ㅏ저씨는 연신 뜨뜨한 물을 ....

 미스터 빈 아저씨 우리가 장난 걸어도 ... 무표정... 컨셉이신가?

ㅇ ㅣ 아저씨 보면서 空 이라는 한자가 생각났어...

혹시 깨달음의 성자이신가? 참 如如 하시더만..ㅋㅋㅋ

 뜨거운 나라 인도에서 뜨거운 온천 물을 맞으며 좋아하는 우리들,...

 나의 엉둥이 골을 사랑합니다. 자체 눈 모자이크 해주세요...+.+

 한국 명품... 코리안 타올을 자랑스럽게...ㅋㅋ

 미스터 빈 아저씨 매력있어... 대기업회장 비서보다 매력 있어...

 얘네 뭐하는 ㅇㅐ들일까? 라고 생각하셧을 거 같다..ㅋㅋㅋ

 나마스테. 나마스떼. namaste.

 444444444444 네가지 사 싸가지 시선 영화 대박나라~ㅎㅎㅎ

난 그만.. 미스터빈 아저씨의 무심한 표정에 웃다지쳐 졸도하고 말았따...

웃고 떠드는 우리는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구석구석 몸을 씻으시던 미스터 빈 아저씨

아마 여기가 사원 안에 있는 목욕탕이라 신 께 귀의하고 인사드리는 성스러운 자리라서

그랬을 거라 생각하니 송구스러운 마음이...

결국 간다고 인사 드리니... 전에 없던 해맑은 미소로 나마스떼를 해주셧따.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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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444444444444444

일년 째 되는 날이다.

4월 4일 작년 이 맘 때쯤.

인도 마날리에서

4가지 시선(일명 싸가지 시선) 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온통 4로 물들어 있던 나의 단풍 나무는

색이 아직 바래지 않았나보다.

그때의 추억이 선선하다.

2013년 목표가 생겼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함께 했던 사람들

올해 안에 꼭 마무리 하고 싶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누면서

올해 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개봉하고 싶다.

어떤 것이든 나눌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비록 우리가 꿈꾸던 칸, 오스카 는 아닐 지언정.

우리 만의 축제가 되어도 족하다.

나마스테.

 안녕...

인도에서의 절반의 추억을 함께했던 영화 싸가지 시선 패밀리...

마날리를 휩쓸며 다녔던... 패밀리...

삼겹살 구워 먹자며 온 동네를 휩쓸며 윤 카페에서 구워먹던 패밀리...

우리는 무엇인가 통하는 게 있었던 패밀리...

담배를 나눠 피던 패밀리...

패밀리라는 이름 아래 1년 만에 ㄷ ㅏ시 재결합

 간만에 찾은 홍대는 어거지 팀들이 많았다... 대도 않는 춤을 추는 사람들.. 근데 멋지다.ㅋㅋ

 이 친구는 코미디 매직인데.. 졸 잘한다...ㅋㅋ 누나, 형들 기다리면서...

 홍대 멋쟁이...

 어여쁜 미래 색시감을 발견해따. 어여쁘다. 영롱한 빛을 발한다.

 아웃도어 키친에 온 우리들... 빽까가 사장이네... 들어오면서 통화하는데 욕 박살남...

 미호누나, 성호형... 우리는 1년 만에 만났는데 엊그제 본 사람들 같았다는...

 고기 집, 목욕탕 집 아들 성호형. 고기를 참 못 굽으신다...

 

 맛은 그닥 없고... 분위기만 좋다. 아웃도어 키친 홍대점 별루 ... ㄷ ㅏ시는 안 갈듯.

화장실이 더러워,ㅋㅋㅋ

 플랭카드 센스만점.. ㅋㅋㅋ

 홍대 인도 음식점 카주라 호...

 

 미호 누나 친구이신... 꽃집 사장님 김경아 누님...

 ㅉ ㅏ이 와 와인

 탄두리 샐러드.. ㄷ ㅏ필요없고 난..ㅇ ㅣ제일 맛나다..

 사모사..

 

 매혹적인 그녀.

 인도 요리사를 만나... 근질근질 했던 힌디어를 쏟아내었다.

그리웠다. 인도말... 진드기까 마잘리지예...

 

 인도 바이야와 우리 들...

 

 

 

 진지한 대화중인 우리 ...

 인도음식점 카주라 호는 이제 우리 패밀리 아지트..ㅋㅋㅋ

 

 4차로 찾아온 곱창전골...

곱창은 안 팔고 술과 춤을 판다... 옛날 음악 좋으다...ㅋㅋ

 

  

 이 날 우리는 4가지 시선 답게 4시까지 4차로 끝맺을 을 했다.

 홍대 창천동 인가? 미호 누이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고혹적인 성호형 자태...

 누나가 선물해준 자전거... 자전거에 태울 인형을 구합니다.ㅋㅋ

 

 3차.. 비행술... 페루악기..

 

 카주라호 출신 인도 요리사...

 즐거운 우리 네명...

 인도 음식 나오니... 인도에 ㄷ ㅏ시 풍덩..

 나마스테.

 

1년 만에 다시 만난 우리들...

정말 할 말 많고.. 떠들고 웃으면서 수다를 떨며...

인도의 냄취를 ㄷ ㅏ시금 ㄴ ㅐ 가슴에 서리게 했다.

우리는 또 다시... 다른 내일 을 준비한다.

 

Hindi.

나마스테

압카이제호 틱탁호 ? 싼체 우노운짜?

틱탁 마스트 후. 아차해. 티케. 버리야해. 부라해.

압까 남꺄해?

메라남준해.

압까 부카해?

하. 한지. 바흣 부카해.

압까 힌디 볼라 바흣 아차해?

네이예 토라토라.

압까 사쁘나 꺄해?

메라 사쁘나 ...

꺄호와?

찰로

끼뜨나까해?

빤소 루피

멩가해 깜까로나

단야밧

카나카해?

빠니삐해?

압까 바흣 순다르해

바이야 베헨지 마마지 엉클지 다다지 다디지 디디 지

옴샨티 옴나마쉬바야 밤밤볼래 하르하마하데와

진드기까 마잘리지예

나마스테. 

흠흠흠~

정말 간만에 펜촉에 잉크를 묻히는 군!

많은 생각들과 이기 욕심들 속에 병풍이 뒷전이 되었군ㅋㅋ

그럼 다시 인도 썰을 풀어볼까나?ㅎㅎㅎ

 때는 바야흐로 한달여 간의 그지 같은 여정과 긴 이동시간 덥고 더운 날씨로...

내 몸의 때는 유체이탈 로 내 몸 표면에 때가 자기부상 열차 처럼 두둥실~ 떠다니는 느낌이었지..

도저히 안대겠어서... 공수해간 이태리 타올 한장 들고 마날리에 있는 바쉿시 온천으로 고고씽 했지...

대표적 바쉿시 온천은 사원 안에 목욕탕이 있는데 신성한 종교의식 차원의 목욕탕인 셈이었어....

공짜라는 소리에 완전 신나하며 들어가려는데 신발 맡기는 곳에 일하던 꼬마아이가

꼬마 : 10루피...

나 : 왜?

꼬마 : 10루피...

나 : (손가락질 하며...) 옆에 아줌마들 그냥 들가는데?

꼬마 : ㅡㅡ

나 : 구라치면 뒤진다..ㅋㅋ 그냥 패스~ㅎㅎ

무튼 자유이용권 마냥 쑥 들어가서 보인 정사각형의 목욕탕~

짜잔~

 

 자체 심의 결과 모자이크는 없는 걸로... 알아서 눈 가리시고 보시길...ㅠ

 내 똥배는 서비스~ㅋㅋ

배터래기 난 아자씨 간지 좔좔~

 

 

 목욕을 하구 뒤쪽에 물이  졸졸 나오는데 거기서 샤워하면댐...

 

                  서로 볼거 다 본 사이기에 급 친해짐...

                  (참고루 인도 목욕탕은 전신 나체가 아님... 팬티 입고 목욕함... 글구 실외라서 밖에서

                   까치발만 들면 목욕탕이 다 보임.ㅋㅋㅋ)

                  신성한 곳이라 다이빙 하면 안대는데... 애들 막 날라 다님..

                  나두 따라했다가 물이 얕아 엉덩이 바닥에 쾅.... 꼬리뼈 금 갈뻔함..ㅠ 조심...

                 좋탠다~ㅎㅎㅎ 순진무구해맑디맑은 인도아기들~

 

갸운 하게 때를 벳기고 뒤에 아줌마가 이마에 점 찍어줌.

 

 목욕탕 밖에서 찍은 전경~

 

 

 단체로 목욕하러 온 학생들~ㅎㅎ

 선글라스에 빨간 옷 입은 인도 여자 스타일 죽임... 완전 내 스탈~ 말 걸었을까?ㅎㅎㅎ

 바로 이 뇨자... 검빨의 깔맞춤에 ... 강남스타일두 울구 갈 멋쟁이~ 넌 내꼬!

                  학생들이 계단에서 쉬구 있는 나에게 개밥 사료 같이 생긴거를 먹으라고 준다...

                 사원에서 준 건데... 졸라 맛난다... 우리나라 약밥 같은 맛..

                  근데 아쉬운 건 모래 씹는 느낌 살짜쿵.ㅠ

 

 말 지리리 안 듣는 인도 학생들과 담탱들~ㅋㅋㅋ

                 목욕 같이 햇던 전우들과~ㅎㅎㅎ

인도 온천은 유황온천 같이 계란 삶은 냄새가 좀 나고 물이 좋아

살ㅇ ㅣ부들부들 함ㅋㅋㅋ 강추예요.. 공짴ㅋㅋ

때가 살짝 두둥실 떠다니긴 하지만... 그건 인도니까 넘어가는 걸로...

 

인도 온천이야기 바쉿시 2탄에는 미스터 빈 아저씨가 나옵니다.

투비 컨티뉴~ 두둥!

나마스테.

틱 탁 호? 메람 바흣 마스흐 후~

진드기까 마잘리지예 :0

안녕.. 간만ㅇ ㅔ 좀 바쁘서

병풍에 소홀햇구나...

5일 여 간의 격정의 시간들을

적정으로 돌리며 차분히 다시 인도 이바구를 털어볼까?

 

때는 바야흐로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난 지 한달 쯤 되었어~

많은 경험들과 만남과 헤어짐, 외로움과 사색들...

속에 내 뇌리에 스믈스믈~ 피어오르는 생각이 있었어...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 우리는 하나다.'

운좋게, 마날리 여행할 때 자연보호삼림구역이라구...

밑에 마날리의 자연과 풍경들은 나의 사색을 더욱 빠져들게 했지...

마날리 상상카페에서 다시 재회한 우리 형동생누나들.. 중에..

영화 촬영 일을 하는 친구가 있었어...효민이라구. 고지전, 댄싱퀸 이런 거 찍었대~

옳거니~ 영화를 한번 맹그러 보자... 해서 고민을 했지...

어떻게 메시지를 넣을 까?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를....

근데... 상상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에..

신혼여행으로 와이프랑 배낭여행을 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친구 요니 프리덤에게 컨셉을 이야기 해줬더니...

좋은 아이디어를 튀워 주었어....

'4 room' 이라고... 4가지 다른 이야기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옴니버스 형식이래~

(옴니버스 : 몇개의 콩트로 이루어진 영화)

부싯돌로 내 머리의 심지에 불을 붙여주었어.ㅋㅋㅋ

그때부터 콘티작업에 들어갔지? 영화 그 누구도 만들수 있는 거니까...

거기에 착안해서 네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시켜 메시지를 전달하자.

라는 생각이 떠올라 ktx 급 진행이 되었지...ㅋ 하루 죙일 영화 생각만...ㅋㅋ

거기에 양념으로 맥그로드간즈 다람살라에서 느낀 티벳의 독립에 대한 열망도 

직간접적으로 꼭 집어넣고 싶었어... 우리도 같은 처지에 있었으니까...

내용인 즉은 종교, 인종, 문화, 언어 가 달라도 우리는 통한다는  final 샷이었어.

결국 한국인 2명과 이스라엘 2명은 언어,인종,문화,종교가 달라도

서로 각자 나라의 말로 대화를 하지만 통해서 웃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거지

영상에 나오는 것은 모두 숫자 4로 구성되어 있어... 사람도 네명, 책도 4개핸드폰도 4개, 담배, 재떨이 4개...

왜냐... 숫자 4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관념으로는 재수가 없는 죽을 死 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에서도 숫자 4를 쓰지 않고 F 를 사용하잖아...

숫자 4는 얼마나 불쌍훼~ 아무 죄도 없는 4를 죄인 만들었잖아. 알고 보면 하나의 숫자에 불과한데.

그거와 마찬가지로 인류도 편리와 제도에 의해서 국가가 나뉘고 화폐가 나뉘고 종교가 갈리고 

알고보면 원래 인간은 모두가 하나인 지구인에 불과한데 말이지...

마치 남극에 있는 빙산이 여러개로 보이지만 물 밑에서 보면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무튼 넘흐 장황한데... 말주변이 없어서 simple 하게 안되네..ㅋㅋ

결론은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상호관계의존 되어 있다를 표현하고 싶었어...

밥말리의 one love 인 거지...

무튼... 영화제작의 원칙은 세가지

1. no money 2. no script 3. no NG

첫번째로 제로 예산으로 찍는 것... 스맙폰 4개로 촬영했으니...

(그래서 제목이 4가지 시선이야...일명 싸가지 시선 결국은 하나의 시선인거지..)

둘째 컨셉만 주어지고 대본없이 느낌 가는대로 하는거야.. 그래야 의도적이지 않고 작위스럽지 않으니...

셋째 이거는 지키지 못했는데... NG 없이 한번에 가고 싶었는데... 두번 만에 컷이 나왓어...ㅡㅡㅋ

무튼...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우리 보헤미안 미호누, 쫄딱 망한 성호 사장님, 영화감독 효민쿤, 세계일주 형민쿤 과 함께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든거 같아...

참고로 찍고 나서 오스카, 칸 휩쓸자 했는데 내가 여태컷 편집을 못하고 있눼... 미안...:0

한국오니 개콘에서 네가지 를 하고 있네..헉...

글구 찍고나니 4월 4일이었어....ㅋㅋㅋ

끝.

 

 

 

나마스떼. 안녕. 오늘은 8번째 도시 솔랑이라는 도시야...

맥간 박수폭포에서 스치듯 만난 인연을 찾아 떠난 이야기야~ 나도 모르게 미소지어지는...

맥간에서 스치듯 만난 hitten 우리는 춤 이라는 매개체로 필이 통했고 결국 그를 찾아 길을 나섰다.

HP(히마찰 프라데시)라는 도의 수도인 쉼라에 갔다가 이건 아니다 싶었어~

원래 쉼라는 영국 식민지 지배 시절에 인도가 하두 더워서

산 꼭대기에 3,000 M 쯤 되는 곳에 휴양지를 만들었어...

현대적인 수도이긴 하지만 기대보다는 숙박료도 넘흐 비싸고

전 구역이 금연이라 담배도 못 피고.. 밥 값은 드럽게 비싸고...

딱 하루 자고 쉼라를 떠나 칭구 hitten 이 사는 솔랑으로 떠났어~

솔랑이라는 도시를 가보니 시골도 이런 시골이 없어... 근데 좋아~ㅋ

솔랑 버스 정류장에 내리자 마자 천둥번개가 내리치더니... 30분 넘게 기다리며

겨우 만난 오른쪽 애 히튼...ㅋㅋ 옆에 쉬바라고 훈남을 델꼬 왔더군...

무지 방가웠으....ㅋㅋㅋ

근 20kg 에 육박하는 짐을 들고 다니느라 배가 고파 밥을 먹으러 갔는데...

맛탱이가 없어..ㅠ 백화점에서 파는 음식인데.. 좀 삐리하드만ㅋㅋ

글구 얘네들이 밥 먹고 돈 낼 생각을 안해..ㅋㅋ

쉬밤... 순간 욱했지만 내가 형이니 횽아가 낼게ㅠ

밥 먹고 숙소를 찾아 가는데... 여기는 외국인이 없어서

내가 생각하는 게스트 하우스가 없는거야...

싸그리 맘에 안들고 그지 같고 해서

다 no no 퇴짜 났더니... 새로운 숙소를 갈 때마다 내 눈치를 본다.

이제 ok 하겠지? 하고 ㅋㅋㅋ 난 네이예~ 부라해(no, too bad...)

그 좁은 시골도시에 2시간여 집을 찾다보니 히튼이 무거운 내 짐을 받아든다.. 단야밧 히튼

결국 찾은 곳이 그나마 괜춘해... 하루 300인가 준거 같은데...

턱주가리에 수염난 애가 히튼인데 젤루 좋아한다... 힘들었다고.ㅋㅋㅋ

지 칭구들 몇명을 또 부르네 녹색 옷이 king (얘는 참고로 조폭 포스~)

키 큰애는 쉬바(shiva) 살짜쿵 조인성 닮았지..ㅋㅋ

다들 나마스떼.. _()_

저녁에 내가 배고프다해서 저녁을 먹으러 근처 식당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카레다...ㅋㅋ 카나카해...

근데 마음이 짠한게... 히튼이랑 킹 두 친구는 밥을 안시키네...

집에 가서 먹는다고... 돈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내가 처음 만났을 때 식당서 얘네 돈 안낸다고 속으로 욱했던게 급 미안해지는 군... sorry..

저녘 먹고 집에 와서 귀하디 귀한 이슬이를 한병 깠다.

확실히 킹 이라는 친구가 좋아하네..ㅋㅋ 맛있다고...

한잔 더 달란다. 영어를 못하니 손짓으로 검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우리나라 주도를 알려주니 잘 따라하네.. 기특한 것들!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할 때 찍은 내 방 전경...

화장실의 처참한 상황...

절대로 내가 그런거 아님... 원래 이랫음 ㅠ

똥 쌀 때 궁뎅이 들고 싸밧어?

_

기럭지 하나는 최고인 조인성 쉬바...

공원 뒷편 공터에서 몰래 노을보며 담배 한모금...히튼..ㅋㅋ 겉멋은..ㅋ

히튼과 친구들이 다니는 수의과대학교...

좀 후지긴 하지만 여긴 인도니까 :)

_

인도의 아름다운 자연들~

길거리에서 만난 바가지 머리 칭구 안녕~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

맑고 넓은 인도 하늘!

담배를 낱개로 사서피는 히튼...

내가 담배 물주다..ㅡㅡㅋ

애들은 학교 가고 혼자 맛난 아점...ㅎㅎ

헤나 타투로 밥벌이하는 젊은친구들...

이틀 묵었던 숙소

숙소에 청소를 하시는 부부의 소중한 딸래미~

청소를 마치고 30루피? 쯤 받고 나서는 가족들...

백화점 극장에서... 잔뜩 up!

담배친구 히튼...

사랑의 화살 뻑큐

원래는 선글라스 써보는 게 금지되어 있어 눈치보며 찰칵

결국 제지 당해 도망왔다는 ㅋㅋㅋ

to be continued..... solang 솔랑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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