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시장
정처없이 가는 저 나그네들은
어디로 무엇을 향해 가는가
흐리멍텅한 두 여명의 눈동자엔 핏기가 여전하건만
연탄 때우며 기다리고 있을
새끼들을 그리며 두 눈을 부릎뜨는구나.
퇴근길에 신문지로 돌돌 말린 통닭을 사기위해 시장으로 직진한다.
아 인간들이여.
인간들의 시장에는 돈이 전부인가 인간이 전부인지 알 수 없구나
인간시장
정처없이 가는 저 나그네들은
어디로 무엇을 향해 가는가
흐리멍텅한 두 여명의 눈동자엔 핏기가 여전하건만
연탄 때우며 기다리고 있을
새끼들을 그리며 두 눈을 부릎뜨는구나.
퇴근길에 신문지로 돌돌 말린 통닭을 사기위해 시장으로 직진한다.
아 인간들이여.
인간들의 시장에는 돈이 전부인가 인간이 전부인지 알 수 없구나
참 오랜만이군 그려.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니가 오던 날
슬며시 소리없이 찾아와 날 반겨주던 너
온지도 몰랏지
온듯 안 온듯 아리까리 하지만
꼬리 치며 좋아해주던 너로 인해
다시 한번 널 볼 수 있나바
쉽지 않았지 암... 그렇구 말구.
절대 잊지 말지어이고
그런 시련을 거울삼아
나누어 드리리다.
나 꼭 나누어 드리리다.
give & take 라는 진리에 맞추어 살리다.
살어리살랏다. 살어리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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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비가 되어 나리지만
내 마음 속 사랑 퀘스천 마크는
느낌표로 변할 줄 모른다.
ㅇ ㅏ머리가 아프다.
지끈지끈한다.
어느덧 상투를 틀 나이가 되어
바라보는 사랑이란 두 음절은
강박관념이 되어 버린 것일까?
사랑이란 단어에
김봉사가 되어 버렸다.
심청이 신당수에 몸을 던져
두 눈을 뜰 수 있을까?
ㄸ ㅓ밀려 물에 풍덩하지 아니하고
나 스스로 발걸음을 떼게 되었을 때
그 때 두 눈을 뜨고
샥시의 옷고름을 푸르리다.
ㅇ ㅏㅇ ㅏ,, 행복구나
ㅇ ㅏㅇ ㅏ..모르겟구나
ㅇ ㅏㅇ ㅏ..사랑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