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거의 세달이 되어서야 일본 여행기를 올리는 군!!!

울 집 넷북이 워낙 꼬라서 회사에 와서 드뎌 올리는 군ㅋㅋㅋ

담배 피러 갔다가 갠히 고양이 만나서 과자 줬더니 먹지도 않고 계속 따라오고

얘가 쥐 먹은 생각하니 왜 이렇게 무서운지...

무튼 이제 너무너무너무나도 재밌고 신나는 일본 여행기를 올려 보려해~

때는 바야흐로 올해 8월 1일ㅋㅋㅋ ㅈ ㅏ후비고!!!

 얼마 만에 나들이인지 참~ 전주 공항버스 정류장이 이렇게 새끈해졌단 말이짘ㅋㅋ

 나는 또 이번 여행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올 것인가? 라는 질문에

잠시 보딩 타임 시간에 의자에 누워 멍 좀 때렸엌ㅋㅋ 멍 잡기!!!

 물주인 우리 형과의 여행~ 참 참 참 스폰서란 참 좋더군..ㅋㅋㅋ

나도 나중에 누군가의 스폰서 가 될 수 있겠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하고

잊지 못할 기억인거 같아!!! 나도 누군가의 마니또가 되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이 오길 고대하면서!!!ㅋㅋ

ㅈ ㅏ드디어~ 일본에서 사는 안진수 라는 친구와 만났지...ㅋㅋㅋ 신유리 카오카라 라는 지하철 역 쯤에서 사는

우리 나라로 치면 아마 강북 쯤으로 생각하면 될 거 같아ㅎㅎㅎ 주린 배를 부여 잡구 우리는 곧장 밥 먹으러 고!

 짠!! 안진수 안진팔이라고도 하지요!! 대학 3년 때인가 모든 것을 집어던지고 전 세계 일주를 약 4년 동안 한 멋쟁이 친구!! 만나고 싶었다궄ㅋㅋㅋ 여행에 '여' 자 정도 알 수 있을까 한 나에게는 한참 여행 선배겠지..ㅎㅎ 만나서 반갑고...ㅋㅋㅋ ㅇ ㅏ참 진팔이는 우리 쌍둥이 형 친구인데,,, 얘가 대학교 때 내가 우리 형인 줄 알고 아는 체를 몇 번했었드랬지..ㅋㅋㅋ 근데 이렇게 방문을 하게 될 줄이야~~ 무튼 !! 먹고 보자구!!!

 누가 그랬던가 먹는 게 남는 거라구... 우리는 캐리어를 질질 끌고 2차로 일본 술집에 들렸지..ㅎㅎㅎ

안주가 참 깔끔하고도 정갈해.. 소식이란 단어가 참 여기에 걸맞는 듯!! 사람은 담는 그릇 만큼 먹게 되어 있는데 심리학적으로... 일본의 종지 그릇 들은 하나 같이 참 조그마해~ 몇번을 리필했는지 기억도 안나네..ㅋㅋ

 청주인가 백주인가 ... 안주는 진짜 쥐알탱이 만큼 나와서 한 5개 이상 시켰던 거 같아.

한국에서 통닭을 시키면 4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인데,,, 여기는 딱 3~4조각이 시마이~ㅎㅎ

 간만에 만난 시형군과 진팔 군!! 남자의 우정이란 참~ ㅋ ㅑ아~

 일본에서는 양주 주조 기술이 참 선진화 되어 있는데... 일본 고유의 위스키인 순토리니 이야!!!

아마도 일본은 메이지유신 이후로 서양의 문물을 급속도로 받아들인 거로 시작해서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 했던 거로 생각이돼... 한국에서도 유명한 순토리니,,특히 아가씨들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도수의 술이라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조큼 있지... 근데 내 스탈은 아니었던걸로!

 한두잔 술에 취기는 점점 올라가고 계산서는 내려갈 줄 모르고.

물주 우리 형님은 다 먹어봐야 한다고 ㄷㅓ 시키고...

1+1 으로 따라온 나는 덩달아 신이 나고~ 자진방아를 울려라~ 에ㅎ라디야!!

 신나게 먹고 걸어서 진팔이네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 한잔!!!

 히야~ 내가 참 놀랜 것이 있다면,,, 참 일본은 선진국야... 거의 밤 12시 넘어서 찍은 사진인데,,

주거지 골목골목 마다 도로에 차가 한대도 없는 거야... 우리나라 같았으면 불법주차가 양쪽으로 떡하니

있을 텐데,, 말이지... 참 신기했어... 궁금했고... 차들은 ㄷ ㅏ어디 있을까? 눈을 씻고 또 둘러봐도

한대도 없는 차들!! 밤인데도 참 한적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네... 일본의 힘이 여기서 시작 되었다면 믿을텐가?

 ㅈ ㅏㅈ ㅏ... 진팔이네 집에 도착 ... 빌라 모양의 아기자기한 3층 집... 오자마자 우리는 한국에서 사온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았지.. 우리 파파의 권유로 소주를 한 10병 넘게 샀나?... 먹을 거랑....등등... 좀 가져가기 귀찮긴 했지만 먹는 거는 남는 거기에 다 가져가라는 아부지의 말씀이 절실하게 와닿았어..ㅋㅋ 진수야 잘 마시구 있니?

홀짝홀짝!

 편의점에서 사온 맥주와 과자들로 3차!!

 공식적인 일본에서의 첫날 아침!!! 베란다에서 바라본 일본 집들!!!

참 이상한게 일본에는 옥상이 없는 거야~~ 하나같이 지붕으로 마감질을 해놓았더라구...

나중에 알고 보니 확실한거는 아닌데... 일본은 눈이 하두 많이 와서 그렇다나... 무튼....

우리네 풍경과는 좀 달랐지... 내 가 그렸던 그림은 옥상에 빨래 널어놓고 고추 말리고 이런 그림인데 말야.

인간은 참 환경에 맞춰서 살아갈 줄 아는 센스가 있는 거 같아... 지금 우리네 현실은 그렇지 않을지 몰라두!!

ㅇ ㅏ침에 푹 자구 일어나서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PS4 게임을 하자며 설레발이 난리법석!!!

 자 ㅇ ㅓ제 내가 말했던 대로 골목길에 주차된 차가 하나두 없지... 볼 수록 신기해...

왜 그런지 알려줄게!! 

 일본의 집들은 미드에서 나오는 미국식 집들과 비슷해~ 비록 넓지는 않지만... 단독주택에 모든 집들이

개인 주차장을 가지구 있어!!!  얼마나 놀라우냐면... 본인의 집 공간사이즈를 줄이더라두 주차장은 꼭 만든다는 거야...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인가? ㄴ ㅏ참 나같으면 집 앞에 골목길에 차대구 주차장 만들 자리에 집을 넓히거나 정원을 만들텐ㄷㅔ... 참 보기 좋고 깔끔하고 배울 점이 있었어.. 근데 일본에서는 불법주차에 대한 벌금이 엄청 쎄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에 이것두 가능한거 아닐까? 무튼 날 좋은 아침에!

 ㅉ ㅏ잔... 쓰레기 티끌 하나 찾아 보실랭?

 참 오밀조밀 아기자기하지..ㅋㅋ

 람보르기늬~

 일본 장인이 하시는 빵집에서 아침을 해결했지..ㅋㅋㅋ

ㅇ ㅣ빵집은 참으로 하루 만들 정량만 만들어서 그날에 팔고 더 이상 만들지 않는대..

조금 벌고 조금 쓰는 그런 여유로움을 일본 사람들은 아는 걸까?

글구 주인 아주머니 가 어찌나 친절하시던지... 하잏 ㅏ이 도모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ㅈ ㅏ이제 본격적인 일본 여행을 시작 해 볼까? 오늘은 몸도 풀겸...

일본 해변에 나와서 보디 서핑을 하러 가는 날!

ㅈ ㅏ기대하시라 개봉박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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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들...

음... 음.... ㄴ ㅏ내일... 간만에

뱅기에 내 몸을 실게 되었어.ㅋㅋ von voyage....

kidult 장기간 백수인 나에게 사치일 줄은 모르겠으나...

물론 내가 선택한 여행은 아니지만... 충분히 설레고 흥분대는... 이 마음..ㅋㅋ

한달 전 우리 형님께서 나에게 물었지.

'8월 1일 부터 8월 5일까지 일본갈래? 진팔이가 놀러오래... ㅋㅋㅋ'

여기서 진팔은 일본 도쿄에 사는 우리 형 대학교 친구야...

세계일주 하다 만난 여친과 결혼해서 일본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지...

지금 진팔이라는 친구는 일본 도쿄 유니클로에서 장래 CEO 를 목표로

잘 살구 있구... 잘은 모르지만 참 배울 점이 많은 친구 같아..ㅋㅋㅋ

원래 일본은 두어번 다녀왔기에... 글구 한번 다녀온 데는 왠만하믄 잘 안가려는데

왜냐 갈데가 워낙 많잖아... 남미도 가야대고 아프리카도 가야대고... 인도도 한번 더 가야대고

근데 우리 착한 형님이 뱅기 티켓을 손수 끊어주셨어..ㅋㅋ 참 고마우셔라....

장기 백수이긴 해도 돈이 없지는 않은데 말야... ㅇ ㅏ직 먹고 살만한데 말야... 무튼...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단 말...

이번 여행은 솔직히 아무 준비를 하지 않았어... 슬리퍼 질질 끌고 동네 마실 가듯

가고 싶기도 했고,... 할 게 많기도 했고 또 일본에 친구가 있으니까 ㅁ ㅓ어떻게 되겠지 했지.

내일이 출국인데 진팔이 와이프인 유카리 네 할부지께서 돌아가셨대... 그래서

형과 나 둘이서 그냥 가이드 없이 돌아다녀야 한다는 거야..ㅋㅋ

솔직히 그 당시에는 좀 당황스러웠지... 나는 일본 현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백수 신분도 망각한 채 ㅇ ㅣ무더운 여름에 일본 가는 건데...

근데 말이야... 잘 생각해보면...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물흐르듯이 흘러가는대로 가는 것이 인도에서 내가 배운 거잖아..ㅋㅋ

그래서 쿨하게 그냥 준비 없이 가기로 했어.ㅋㅋㅋ

이번에 여행 목표는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냥 그러고 싶어 ... 익숙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이 여행의 주 목적 아닐까 싶기도 하구...

근데 최대한 여행을 생활하듯이 하고 싶은 게 ㄴ ㅏ의 목표야... 최대한 생각 덜하구...비우구...

ㅇ ㅏ참... 4가지 시선 이라는 첫번째 영화 시나리오 가 아직 출품이 되지는 않았지만...

두번째 시나리오가 첫번째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주변 친구로 부터 영감을 받았어....

제목은 TREDY N 오타쿠 ...

어찌보면 일본과 참 일맥상통하지...

대충 시놉시스를 말하자면... 현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참 트렌디 해... 예를 들어... 누구 아들래미가 뭐 배운다더라 하면

꼭 영어학원 보내고,.. 누가 방학 때 코 수술하고 눈 찝었대.. 하면

나도 그거 따라하고... 좋은 의미에서 트렌디 하다는 의미가 어찌보면

주체적인 내가 아닌 복제인간을 찍어내고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

그래서 오타쿠... 오타쿠 하면 한가지에 몰두해 거기에 쇼부를 보는.

어찌보면 일반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다 생각하는 그런 사람을 일컫지...

오타쿠 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이 오히려 아릅답고 다채로울 수 있다는 거지...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배척할 게 아니라 세상을 바꾸고 움직이는 것은

어찌보면 그 오타쿠들의 집녑과 끈기 일거란 생각이 들어...

ㄴ ㅏ또한 주변을 많이 의식하고 비교를 많이 하는 그런 트렌디한 인간인데

오히려 오타쿠 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어... 쉽지는 않지만...

그 누가 뭐래도 내가 좋아하는 한 분야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올인 할 수 있는....

무튼 시놉시스는 대충 이래... 트랜디한 사람들로부터 오타쿠 한 사람들까지 이어지는....

그래서 이번 일본여행에서는 오타쿠 들을 찾아 나설거야... 그리고 잘 볼거야... 어떤지...

내가 요즘 시작한 건담프라모델 의 메카인 아키하바라 에 가면 수많은 오타쿠들을

만날 수 있겠지... ㅋㅋㅋㅋ 새로운 또 재미가 생겨 신나....

무튼 내일 ㄸㅓ나는 일본...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 지 내가 가는 방향에 속도에 치우치지는 않는지.

나를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다녀와서 신랄하게 여행기를 올려볼게...:) 그럼 고멘네,,,, 스미마셍,,, 고래와이꾸라대스까 도우얐데이끼마데스까...ㅋㅋㅋ

오갱끼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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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쟈기들~

나마스띠~ㅎㅎ

산쩨 우노운짜? 압카이제호? 틱탁호? ㅎ ㅔㅎ ㅔ

오늘은 인도음식 먹으러 힌두스태니 가는 날!

간만에 인도음식이 워낙 땡겨서 안 가면 안댈거 같더라구...

무튼 오늘의 이야기는 간만에 인도 이야기인데 짧고 스트롱해. 아차해. 버리야해.

위 사진은 마날리 훈까페? 맞나? 올드마날리에서 바쉿시 가는 길에 우연찮게 발견한 한국인ㅇㅣ 운영하는 까페.

우리 싸가지 멤버들은 강아지 마냥 방뎅이를 가만둘 수 없어 오늘은 무슨 작당을 할까 늘 고민했지...

결국 우리는 몽유병 처럼 수면의 세계서 조차 싸돌아 댕기시는 구미호 옹의 손에 이끌여 무거운 발걸음을 옮견.

ㅈ ㅓ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걷다보면 걷다보면~ 길이 나올 법도 했지만... 도로 변에서 우리는 이내 지쳤고 산길을 또 거슬러 올라갔지... 어찌나 먼 길인지... 그냥 툭툭(일명 오토바이택시) 타고 가자니까...

살포시 원망두 대긴 했어... 여행자의 위대한 발에 약간 미안할 정도로 걸읐니까.. 근데 말야 가는 길에 우리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 참 즐거웠어. 현대문명의 탈것을 이용했으면 보지 못했을 숨겨진 보물을 찾는 느낌이랄까... 여행객들의 루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바쉿시 동네 구석구석을 알게 해주었지... ㅁ ㅓ좀 장황하긴 한데 사실... 별거 없지만 말야... 무튼 나 스스로는 싸가지 멤버가 함께 인거만으로도 참즐거웠던 거 같애.

겨우 찾고 돌고 돌다... 찾은 곳이 한국인 윤까페...이름은 확실치 않으나... 마치 사하라 사막에 내던저진 어린왕자에 나오는 조종사 마냥 우리는 목말랐어... 인도가 좀 더워... 40도를 육박하는 날씨니... 우물을 만난 우리는 냉큼 킹피셔 병나발을 불어댔고 한국인 여쥔장이 틀어놓은 선율에 덩달아 신이 났지... 근데 말야.. 여행자들은 돈을 참 아껴써야 하는데... 여기서만큼 꼬깃꼬깃 접어둔 루피들이 선뜻 주머니에서 나와 왕창 먹었지...

여기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여주인장은 우리 또래의 젊은 나이에 꽤 한 미모하시는 신세대 여성이셨는데.. 아마 집두 서울 이셨을 거야... 우리와 마찬가지로 배낭여행객으로 왔다 인도 남자의 매력에 빠져 여기서 눌러앉으셨대... 참고로 인도에는 카스트라는 신분제도가 있는 듯 없는 듯 아직 존재하고 있는데... 외국인과 결혼하게 되면 그 네가지 신분 계급 속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으로 전락한다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사랑을 택한 인도남자와 한국여자의 사랑이 참 위대해 보였지.. 사랑이란 그런건가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그런 어떤... 무튼... 덤으로 우리는 여주인장님으로부터 양해를 구하고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새치 혀를 놀려 받을 수 있었어...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게 참 음악이지 노래인데... 어떤 장소 어떤 사람 어떤 분위기 냐에 따라 노래가 참 다르게 다가와... 그래서 이왕이면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면 참 좋을거 같아 염치불고 노래를 왕창 다운 받았지... 아마도 스타벅스에서 주로 틀어주는 노래 였던거 같아... 물론 우리는 그만큼 많은 양의 술과 음식을 시켜 먹었으니... 염치불문은 아니지 머...ㅎㅎ 

 위 사진은 올드마날리 시내 같은데... ㅇ ㅏ마 이때 우리는 인도 특히 마날리 특유의 빵 맛에 반해 시내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 ㅇ ㅏ마도 빵 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 길거리 음식에 처음 반해서... 인도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젤라비... 설탕으로 만든 애들 간식 같은 것도 먹고... 각종 불량식품들을 섭렵했지... 근데 특히 인도 베이커리 하면 좀 많이 떨어질 거 같은데 놀랍게도 인도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은 참 참 머랄 까?> 맛있었어... 좀 달았나? ㅇ ㅏ니 너무 달지는 않았던거 같애.... ㅇ ㅏ니 좀 달달했을거야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거 같기도 해... 난 초딩 입맛이니까... 무엇보다 진짜 터무니 없이 싼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 우리 사총사는 올드 마날리를 휘젓고 다니면서 참 행복했어... 그냥 ㅁ ㅓ를 특별히 한다기 보다는 그냥 함께여서 좋은 거 있잖아...

솔직히 ㄴ ㅏ무지무지 인도를 ㄷ ㅏ시 가고 싶은데... 근데 갈 자신이 없어...그게 아마 맞을 거야... 내가 처음 겪은 인도에서의 추억과 기억들이 다시 살아날지 의심스러워.... 무슨 말이냐면... 여행은 정말 무엇을 보느냐보다 누구와 함께이냐가 중요한데... 인도에서 만난 그런 좋은 인연들을 다시 만나 그런 추억을 새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특히 우리 싸가지 멤버... 난 참 고집스럽게도 영화를 만들겠노라... 주창했지... 벌써 근 2년이 지났음에도 솔직히 난 한 시도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의심을 한적이 없어... 근데 성호형이 그랬지 카톡방에서 진심이었구나... 응 솔직히 나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고집을 부리는 게 다른 게 없어... 영화계로 진출? 상금? ㅋㅋ ㅁ ㅓ대면 좋겠지만...난 그냥 우리가 좀더 모일 껀덕지를 만들고 싶었던 거 같애..왜? 같이 있으면 재밌으니까... 글구 난 밤새 인도이야기 인도말 하고 시퍼 미치겠는데 말야... 할데가 없어.. 그공간과 시간을 함께 한사람 아니면 백날 이야기 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라...글구,, ㅁ ㅓ영화 안해도 대... 그냥 우리끼리 작업하면서 우리만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으면 대... 그걸로도 족햌ㅋㅋ 참 인연이란게 말야..신기하지.. 맥간 다람살라에서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 호철이 형님이 담가온 김치에... 처음 만난 성호형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김치 먹으러 갈래요? 우리 밥먹으러 갈건데...' 사실 난 그때 밥을 먹은 상태였고 밥 먹어서 갠찮다고 사양했드랬지... 근데 그때 진짜 성호형이랑 미호누 따라가지 않았으면 어쩔뻔했나 시퍼.... 거기서 시작된 우리의 인연은... 동아줄 마냥 끊어질듯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ㅎㅎ 약간 감성적으로 흘러간거 같아.. 좀 쪽씨러운데... 조만간 우리 만납시다... 제발ㅋㅋㅋ 인도음식 왕창 시키고 몸의 70%인 물을  ㄷ ㅏ 빼구 와인으로 ㄷ ㅏ채우자구... 꼭! 다들 각자의 인생에서 바쁠테지만... 그래도 기억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해... 그럼 싸가지 화이팅! 인샬라~

위 사진은 다람살라 맥간에서 찍은 사진인데... 또 ㅎ ㅏ나의 인연인 이스라엘 친구 쉬라야...shira...

그녀는 리시께시에서 맥간 가는 장거리 버스 안에서 만난 친구인데... 흠 뭐랄까... 좀 꼬장꼬장해..ㅋㅋㅋ

그게 매력이지만..ㅎㅎ 무튼 쉽지 않은 친구야... 특히 나 글래머러스 한 몸매 가 정점을 찍어주지....

15시간 걸리는 장거리 버스라... 우리는 줄곧 휴게소에 의지해 니코틴을 충전했고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은

서로의 안부와 여행정보를 나눴고 거기서 우리의 인연은 출발했드랬지... 새벽이슬을 머금고 있는 꼬불꼬불 다람살라 시내를 거쳐 티베탄의 동네... 달라이라마 계신 맥간에 도착했어... 쉬라와 또 한명의 샬롬 이스라엘 남자 애 와 같이 내려... 같이 숙소를 구하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려와... 샬롬은 까페 앞에서 우리의 짐을 봐주고 쉬라와 내가 숙소를 구하러 갔어... ㅇ ㅓ찌나 꼬장꼬장 하던지...ㄴ ㅐ가 갠찮다는 숙소마다 그녀는 퇴짜를 났어.. 어찌나 시크하던지... 얘 먼데...? 오히려 호감이 갔다고 할까? 무튼 ㄴ ㅏ또한 숙소 고르는데 까다로와 쉬라와 다른 숙소를 결국 찾았지... 좀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300루피쯤에 전망 좋은 구석진 곳이었지...

무튼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위 사진은 쉬라와 샬롬 나 이렇게 셋이 맥간에 있는 트리운드 라는 히말라야 산을 같이 가기로 계획을 했지... 입산 하기로 한 당일.. 우리는 전망좋은 까페에 모여 가벼운 아침을 먹는데... 쉬라가 뒤늦게 오더니 몸이 좋지 않아 못가겠다는 거야... 헐... 신이시여... 난 정녕 남자와 등산을 해야하나이까? 이런 젠장.... 토라지는 내마음을 어찌할 바를 몰랐지... 우리 시크녀 쉬라와 같이 가고 팠는데... ㅁ ㅓ아프다니 어쩔 수 없지... 결국 나와 샬롬 남정네 둘만 산에 올랐어... 산 초입부에 보석 즉 수정같은 거를 파는 상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약 10일 씩 깊은 산에 들어가 각종 수정과 보석들을 채취한대...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지 그들의 손과 그을린얼굴에서 짐작할 수 있었지... 막 여정에서 돌아왔는지 대뜸 우리에게 고이 싼 신문지에서 영롱한 보석들을 보여주었어... ㅅ ㅏ고 싶었지만... 정제되지 않은 보석이어서 살만한게 없었지... 갠히 살것도 아닌데 봇짐을 풀어 수고롭게 해서 미안하다 하니... 해맑게 노프라블럼 이러네...그러니 더욱 미안해져... 이 보석봇짐 친구들은 보석상인들에게 아주 헐값에 판다고 해...그들의 노고에 비하면 아주 싸게 팔고 나머지 이문은 보석상인들이 일반인들에게 곱절에 갑절로 판다는 그런 불공정 무역이었지.. ㅁ ㅓ이쯤 해두구...

나와 샬롬은 그래도 나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나아갔어... ㄴ ㅐ가 흥겨운 노래를 틀고 앞에 가고 있으니 샬롬이 노래를 꺼달랰ㅋㅋㅋ 자연의 소리가 듣고 싶다고... 좀 짜잉 나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 ㅁ ㅓ... 그래도 중간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 목도 축이고 해서 약 3시간 쯤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동양인으로 보이는 세명이 보였지... 한명은 빨간 머리여자 아이였고... 가볍게 인사를 건넸고 한국 사람이었어.ㅋㅋㅋ 이 친구가 또 다른 인연인 고운 양이야... 생각보다 등산객이 없던 차에 반가웠지... 결국 4시간 넘게 걸어 정상에 도착했고 산 꼭대기는 말도 안대는 축구장 크기의 넓은 공간이었어.... 샬롬은 그 드넓은 호남평야를 한바퀴 둘러보고 난 중턱에서 만난 한국인들에게 다가갔지... 그들은 나에게 참 고맙게도 그들이 손수 싸온 샌드위치를 선뜻 내어주었어... 어찌나 맛나던지... 꿀꺽꿀꺽... 태양을 피하기 위해 바위에 걸터 앉아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데....

헐 누군가 내 옆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june' 이카는거야... 누군가 해서 밨더니 

쉬라.... ㅋㅋㅋ 헐 맙소사... 멍미? ㄴ ㅣ먼데?ㅎㅎㅎ 솔직히 내심 좋았지... 난 놀랍고 또놀라웠지... 몸도 않좋은 처자가 어찌 이 험한 산을 올라왔을까? 것두 혼자서.... 난 궁금해 미칠지경이었지... 알고보니 우리가 먼저 출발하고 난 다음에 마음이 살포시 바뀌어서 혼자 산을 올랐대... 우리따라서 올려구 가는 길에 우연히 당나귀를 발견했고... 돈주고 당나귀 타고 왔대... 원래는 1000루피인가 주고 거의 정상까지 태워주기로 했는데 당나귀 주인이 마음을 바꿔 중턱에 내려줘서 쩔수 없이 내려가기도 뭐하고 해서 정상까지 왓대...ㅇ ㅓ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잘왔어.. 쉬라야... 좋은 티를 내지 않으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당황하지 않고 설레발을 치지않았지..ㅋㅋㅋ 무튼 우리는 셋이서 함께 노래도 하고 내가 기공도 가르쳐주고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시간이 어둑어둑 하려 해... 하산하기로 했지... 좀 힘들어서 낙하산 타고 내려가고 싶어... 물어보니 좀 비싸서 그냥... 두다리로... 터벅터벅... 딱 내려 가려고 하는 찰나에 쉬라가 나를 급히부르며... '쭌... 잠깐만.. 노래 들려 줄게 있어.' 막 이칸다... 나는 내려가는거 에 신경쓰느라 그냥 그런 갑다 하고 있는데 .... 때마침 들려오는 비명소리.... 쉬라다.. 얘가 결국 사고를 쳤다... 내려오면서 핸드폰을 보다 발목을 접질렀다... 딱바도 심해보인다.... 울고 불고 난리다... 옆에 있는 산정상 있는 상인들이 불쌍한 시선을 보내며 얼음을 건네준다.... 쉬라는 어둑어둑 해지는 산이 무서웠는지... 자기 혼자 버리고 가면 어떻해... 막이런다... ㅋㅋㅋㅋ 왜케 귀엽니... 한국 남자는 절대 여인을 버려 두지 않는다구... 그래서 안심을 시키면서.... 그녀의 발목에 나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는 게 위에 있는 사진이야..ㅋㅋ 심하게 부어올른 그녀의 발목은 하산이 쉽지 않아보였으나... 샬롬과 내가 주거니 받거니 쉬라를 부축해가며.. 산을 내려갔지... 내려가다 보니 그녀도 발목의 아픔을 차츰 잊어갓고 우리는 대화에 몰입했어... 꽃을 꺽어서 주면서 이거는 june이고 꽃을 꺽어 내가 가지면서 이거는 shira라고... 참 유치하지..ㅋㅋㅋ

무튼 그렇게 해가 지고나서 겨우 내려왔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는 이스라엘 두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도깨비 식당이라고 한인식당에 가기로 했어... 근데 쉬라가 발목이 좋지 않아 왠만하면 툭툭(오토바이 택시)를 타려고 흥정을 하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댄다...  몇번 흥정하다 쉬라가 한마디 한다.

그냥 걸어가자고... ㄴ ㅓ다리도 아픈데 왠만하면 그냥 타고가자 했더니 ... 한마디 한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툭툭 운전기사 눈을 보라고.... 돈에 씌였다고... 차라리 걸어가자고.....

막무가내로 그냥 걸어간다.... 어쩔 수 없이 우린 걸어 내려왔다.. 역쉬 쉬라...내가 이래서 쉬라를 좋아한다니까. ㅁ ㅓ틀린 말은 아니지,... ㄴ ㅏ도 솔직히 타기 싫었어... ㅋㅋㅋ

결국 우리는 도깨비 식당에 와서 멀 먹었드라? 후라이드 통닭이랑 된장찌개? 인가 하고 소주 를 먹었는데....그렇게 대만족 하는 거 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소주는 갠찮았던거 같애..ㅋㅋ

무튼 그렇게 있다가 나는 마날리로 옮겨가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쉬라는 다리가 좋지 않아 몇일더 맥간에 머물렀다. 인연은 또다른 인연으로 이어지지만 한번 맺어진 인연은 몇억겁의 인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다.

그 인연으로 쉬라와 나는 아직까지도 종종 연락하고 지내고 있고 요즘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서의 전쟁으로 이스라엘 사태가 심각한데... 그녀가 무사했으면 좋겠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옴나마쉬바야... 하르하마하데와.... 옴나마스떼....

안녕...

산쩨우노운짜??ㅎㅎㅎ

저번에 언급했다시피 네발의 천사 아만다를 소개할게....

 그녀는 네발의 천사였어... 다소 느리고 또 느리지만....

삶의 불편함 정도는 하나의 장애가 아닌 감내의 순간으로 보는.. 그런 스페인 친구야...

이름은 amanda...구

 그녀는 원래 스페인 사람인데... 네팔 카트만두에서 불교탱화를 배우고 있대~

그래서 나도 그녀를 특징삼아 한번 그려줬지..ㅋㅋㅋ

아주 무지막지 하지만...

 그녀를 네팔 룸비니 대성석가사 절에서 처음 봤을 때 나는 한눈에 뿅갔지...

흑발에 뽀얀 피부..거기다.....거기에다가..... 글......ㄹ....ㅐ.........ㅁ ....ㅓ.....ㅎㅎㅎ

 

 그녀는 영화 '아멜리에'에 나오는 영화주인공 처럼... 아주 해맑은 미소를 지녔어...

 아만다와 나는 인근 태국 절의 초청으로 아주 만찬을 즐겼어...

물론 대성석가사도 밥이 잘 나오지만... 우리를 환대해주시는 태국 스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려..._()_

 정갈하고 웰빙식으로 차려진 음식들....

음식에도 도가 있다면 여기에 있을 듯...

 정성스레 담긴 음식들과 접시들....

 

 여기 계신 분들은 참 intelligent 하셨어... 참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잘은 기억이 나질 않아...ㅎㅎ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정말 감사의 기도를 올렸지.. 아마...

 하나같이 미소를 머금고 찰칵...ㅎㅎ

 

 아참... 나는 원래 룸비니에서 포카라로 가서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려고 했으나... 네팔 국가 총파업(번다)로 꼼짝달싹 할 수 없었지.... 3일이 일주일이 되고... 아쉽긴 했지만 포기함에 얻을 수 있는 추억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그 선택 나름의 추억과 가치가 있으니.. 굳이 내가 원하는 선택에 집착할 필요가 없음을....

 일주일간 허허벌판 대성석가사에서 탈출하게 되었어... 우리는 결국 뱅기를 타고 카트만두로 가기로 했구 ㅠ 공항까지 가려면 대성석가사 절에서 택시가 아닌 자전거 택시를 타고 가야 했어... 네팔 총파업은 모든 것을 정지시키거든.... 무튼 출발하기 전에 스님께 들었는데,,, 아만다가 내가 같이 가는지 계속 물어봤다는 거야... 내가 나쁜 사람으로 보이진 않았나바... ㅅ ㅏ실 나 서슬퍼런 늑대인데..ㅋㅋ 몸이 불편한 그녀에게는 다소 두려울 수도 있어나 ㅂ ㅏ... 그래도 나를 믿어주고 편한 존재로 생각해주어서 참 고마워...ㅎㅎ

 신혼부부 같지 않냐?ㅎㅎㅎ

 

 우리는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려 허기를 달래고 자전거를 모는 릭샤꾼도 땀 좀 식히고..ㅎㅎ

 가는 길에 만난 코 찔찔이들...ㅎㅎㅎ

 머리는 감았니?

 뚫어코 한 친구 참 성숙해보이구 동생들을 잘 챙기는 누나 같아 보여... 참 대견해 보였어..ㅎㅎ

 세수는 했니??

 골목대장 포스를 퐉퐉 풍기며....~~~룰루랄라~

 그냥 지어지는 미소의 정체는 무엇일까?ㅎㅎㅎ

 i am a djembe.

 ㅎㅎㅎ 귀여운 아이들... 너희들이 네팔의 미래다... 힘내랏!

 

 ㅇ ㅏ참...태국 절에 초대받아 가는 길에... 그늘 한치 없는 뙤양볕에 묵묵히 걸어가는

아만다...

 ㅋㅋㅋ 파나마 친구.... 뻗었네... 위파사나 수행 다녀와서 피곤햇을 때인가?

참고로 똥을 손으로 닦는 멋쟁이 친구!

 나의 무게는 자그마치 72kg 로 줄어 있었다...

절 생활은 말 그대로 절제된 생활이기에 존재 자체로 몸이 건강해져 있었던 거 같다...

 

 자전거 릭샤를 타고 가는 길에 난봉꾼을 만나 겨우 도착한 룸비니 붓다 공항....

그래도 난봉꾼이어도 주수입원이 되는 관광객들은 절대 건들지 않는다는 것...

쫄지 마시오 ...나도 몽댕이 들고 내 앞에 왔을 때 지렸지만... 결국 사고나서 언론에 알려지면

관광객들 수입이 없어지니 그들 나름의 불문율이라는 거 no touch 관광객들...!

 다소 불안하기만 한 붓다항공 경비행기....어찌나 불안하던지..ㅎㅎ

 포카라를 포기한 대신 만난 중국친구 유해진...닮았지?ㅎㅎㅎ

 어찌나 나랑 쿵짝이 잘 맞던지.ㅎㅎㅎ

 

 내친구와 사오와 아주 경건하게 수행하던 이름모를 친구... 스님인주 알았는데...

너무 좋아서 눌러앉아 홀로 진지하게 수행하던 블랙죠 친구..오~ 몸짱ㅋㅋㅋ

 사오와의 정들었던 이별의 순간들!

 

 

 유해진에게 내가 친히 그려준 헤나~

 이래뵈도 인도 헤나챔피언에게 전수 받은 기술이라구...

얼굴은 썩소지만 어찌나 마음에 들어하던지..ㅋㅋ

 

 정들었던 대성석가사... 다시 한번 오리라...

 대성석가사 밥!

 모두의 건강과 평화의 염원을 담아.._()_

 

 다소 콘크리트의 위력이 거칠지만 무엇인가 무덤덤함을 느끼게 해주는 대성석가사

바로 맞은 편에 휘황찬란한 중국 절... 비교하긴 그렇지만 투박하고 소소한 대성석가사 win

개인적으로 색칠하지 않은 대성석가사 무엇인가 굉장한 매력이 있음... 의도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는 성공!!

 'do not dwell in the past, do not dream of the future, concentrate the mind on the present moment.

-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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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현충일 연휴를 자~알 보내고 다시 돌아왔노라.

삽질 했노라.. 팔 아팠노랔ㅋㅋㅋ

좌충우돌 인도 델리에서 이어진 인도 대학생들과의 인연을

소개 해볼까해...

 델리 공항에서 만난 인도 유학생을 통해 AISEC 이라는 전세계 대학생 연합을 알게 되었어.

그들과 약 1주일 간 먹고 자고 놀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춤추고..ㅋㅋㅋ

인도 델리에는 클럽 데이라고... 저녘 8시까지는 술과 밥이 공짜인 클럽이 있지.. 외국인들을 위해

또 다른 클럽은 9시까지 하는데가 있고..ㅋㅋ 메뚜기 처럼 공짜로 옮겨 다녔지..ㅋㅋ

위에는 남미 친구인데.. AISEC 연합 소개로 인도에서 인턴하고 있던가 그랬지 아마..ㅋㅋ

 일본 에 점잔한 친구.. 이름은 잘...

므튼 밤 새가며 마케팅에 대한 토론을 벌인 고마운 친구.ㅋㅋ

 클럽을 세탕 뛰고 새벽 2시엔 가 인도 친구 아파트 임..

인도 대학생 3명이 아파트를 쉐어 하고 있는 집이지.ㅋㅋ 엘리베이터가 없어 6층인가 걸어갔다는

 인도, 이탈리아, 러시아, 한국, 일본,,

 쥬낸 광란의 밤이었지 아마..ㅋㅋ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ㅁ ㅓ에 취했는지... 헬렐레... ㄷ ㅏ시는 손대지 않으리..ㅋㅋ

 세번째 마지막 클럽으로 향하던 중

오토릭샤에 무려 10명이 타고 가다가...

릭샤(오토바이택시) 꾼이 자기 집 근처라고 내리라고 해서

새벽에 트럭 잡아서 타구 간다.ㅋㅋㅋ 쥬낸 미충개이들...!ㅋㅋㅋ

그래드 젊은 청춘 우리는 마냥 좋댄다...(좀 위험했다는...)

 얘는 누겨?

 루스템, 써니, 상훈... 나

 1+1 = 긔요미 의 창시자는

바로 나!

 이거 이름이 갑자기 ....

 담배껌 비스무리 한건데 ... 므튼 쪼콜렛 같은 거를

깻잎 같은데다 싸서 씹어 먹는 거야 뱉어가면서...ㅋㅋㅋ

한 10루피 하나...

 물 전쟁...

물 정말 아껴쓰자... 언제 이런 날이 올지 몰라...

 인도 델리 공항 새벽 2시에 도착한 나를...

인도 돈이 없이 그냥 공항을 나와버려 졸지에 거러지가 된 나를 챙겨준 상훈씨

덕에 인도 대학생들과 같이 숙소를 지낼 수 있어 감사했다.

거기에서 일하는 관리인, 청소하는 친구... 정말 순수한 친구들...

 기숙사 젊은 관리인, 청소하는 어린 친구..

 내 55 리터 가방 속 모습...

 델리에서의 뜻밖에 재미진 인연에 더해....

리시께시에서 다시 캠핑 으로 만나게 된 반가운 친구들...

Byasi. 라고 캠핑하는 곳

 내 숙소...

 강가 상류 ... 물 엄청 아차해~

 우리 전용 풀장 강가...

 쌕끈 했던 친구들.ㅋㅋㅋ

남미가 최고여..

 오오오~

빨간 옷 친구 이탈리아 대학생인데 졸 귀여워.ㅋㅋㅋ

이태리 영어 쥬낸 긔요미

 니네 왜 인상 찌푸리니?

 ㄷ ㅏ먹어 버릴테닷...

 

  캐간지..

 조용필 형님의 바운시?

 인도 + 일본 혼혈 카쥬마...

 싀원타...

 

 

 인도 요리사, 산악 가이드, 관리인.,,

모두 우리를 위해 애써주셨다.

 우즈베키스탄 내 룸메이트... 루스템...

 yoyo....

 hey hey hey~~

 레프팅 지존 우리팀~

 미국, 러시아, 이태리, 우즈벡, 브라질, 일본+인도

 좋네...

나한테 노를 히매가리 없이 젓는다고 쥬낸 잔소리 한 오른손핸즈 업

러시아 아가씨..ㅋㅋ 쥬낸 빡쳤지만 틀린 말이 아니기에...

뽀오~

 ㅎ1ㅎ1

 사진 많이 찍어달라니까 막 셔터를 눌러댄다.. 덕분에 귀중한 샷을 많이 얻음...ㅎㅎ

 노 좀 저으라고 겁나 머라칸 러시안 친구..ㅋㅋㅋ

 ㅁ ㅓ가 좋았는지.ㅋㅋㅋ

 제일 행복한 사진..ㅋㅋㅋ

 ㅎ2

 진정하고... 한 컷

 고마웠던 친구들... 단야밧

레바논, 미국, 독일, 인도, 한국

 잘가 안녕.

나는 또다른 여행을 위해 레프팅 중간에 내려 빠이빠이

 잘 가시게나...

ㅈ ㅓ멀리 두둥실 떠 가는

돗단배....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전세계 대학생들

정말 감사합니다.

thank you india... love u all..

안녕. 안녕 안녕 안녕~

나마스테. 그동안 갱끼하셧니?

격정과 적정 사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냇더니

세월이 어느새 인도 다녀온지 1년이 되었구나.

무튼 인도 이야기 몇번째 인지느 와까라나이요지만...

오늘은 인도에서 떠나와 네팔 이야기를 좀 해볼까해..

꽤 스릴 넘치그든... 한번 들어볼래?

 이 사진은 잊을 수가 없지... 정말 바라나시에서 소나울리(인도 네팔국경 지대) 에 도착해서

인도를 떠나기 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인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내가 정말 사랑했던 고마웠던 인도를 떠난다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어떤 그 감정들...

근데 참고루 인도 네팔 경계지대는 현지인들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나드 맘만 먹으면 네팔로 그냥 넘어가도 전혀 제지할 사람이 없더군.ㅋㅋㅋ

 

 위 두사진은 뭐냐면... 네팔 비자를 발급받고 룸비니(부처님 탄생지)로 가야하는데

번다(네팔파업)라고 네팔말로 문을 닫다라는 뜻인데... 네팔은 아직 준 공산주의라

체재가 매우 불안하대.... 이번에 공산주의 쪽에서 뭐 해가지구 국가 전체가 파업을 하는거야...ㅋㅋㅋ

아주 스펙타클 하지... 룸비니로 가는 버스도 한개도 없고..ㅋㅋㅋ

하지만 이러한 problem 들이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들어주었어....

 내 친구 사오. 일명 45 라고 내가 부르는데... 파나마 친구야..ㅋㅋㅋ 하승진 닮았어..ㅋㅋ

룸비니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파업이라 버스가 없대... 심지어 택시도 운행이 안대구...

같이 기다리던 친구 중에 나의 눈길을 끌던 친구가 45인데... 어디가냐 카니까 모른대...ㅋㅋ

그래서 같이 룸비니 갈래 카니까 자기도 좋대.ㅋㅋㅋ 그래서 같이 challo..

no taxi, no 오토방구... 우리의 살 길은 오직 자전거 릭샤야...

룸비니까지 약 25킬로 정도 되나? 자전거 릭샤로 얼마냐면... 2,000루피라는 거야. 약 40,000원 인가?

므튼 깍고 깍아서 한 1,500루피 한 30,000원 줬나?ㅎㅎ 근데 아깝지 가 않았어...

자전거 로 우리 장정 두마리를 태우구 페달을 밟는데 거의 4시간 넘게 걸렸어..ㅡㅡㅋ

 인도 바라나시에서 따블라를 배우구 있는 45... 비자 갱신을 위해 네팔로 왔다고...

므튼 정해진 직업 없이 ... 돈이 궁하면 호주가서 과일 따서 번 돈으로... 인도 여행 2년 정도 됬나?

악기를 배우기 위해 인도에 왔고... 원래 집은 캐나다 래....ㅋㅋ

지금 보이는 탬버린 같이 생긴 악기는 브라질 악기인데 ... 박살남...ㅋㅋ

 우리는 아리랑을 부르며... 웃고 떠들고... 릭샤 위에서.ㅋㅋㅋ

 산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턱터래기 브라더스.

 런닝그 패션지존 45....

 우리를 이끌어준 릭샤 꾼... 릭샤 꾼들은 우리나라 영업용 택시 같이

릭샤는 주인이 따로 있고 하루에 얼마씩 임대료를 내고 릭샤를 빌리기 때문에

일정 치 이상은 벌어야 손해가 안나는거야...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4시간을 페달을 저었다.

우리도 번갈아가며 페달을 밟아 보았지만 3분이상 할 수 없었다...ㅠㅠ 릭샤친구 화이팅!

 밤 11시 다 돼서야 도착한 룸비니... 한국 절 대성석가사...

식당에 있던 미숫가루... ㅇ ㅏ꿀맛이다....

 45와 나는 약 3일 간 같이 대성석가사에서 아침예불, 저녁예불 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45는 따블라, 나는 젬베를 연주하며 ... 이제는 우리가 헤어질 시간...

45는 위빠사나 명상하는데 들어간단다... 멋진 녀석... 우리 언제 다시 만나지?

 하승진 닮은 45

 다음에 또 만나요.

 ㅎ1ㅎ1 45야... 파나마든 캐나다든, 인도든 네팔이든 ... whereever u go, u are here....

 룸비니 대성석가사 한국절..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국가대표 절...

유일하게 대성석가사 만이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숙소가 있다. 여기 20년 계신

한국 스님이 계신대 정말 대단하신듯...

네팔 관리인 과 한컷!

 참고로 대성석가사는 머털도사에 나오는 그 5층 집 같다.ㅋㅋㅋ

 투박하지만,,, 정감이 가는 대성석가사...

시멘트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는 게 오히려 운치 있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화려한 중국절...

흠. 아만다. 라는 스페인 친구인데... 다음에 소개할게... 아주 재밌는 애기가 많아.ㅋㅋㅋ

기대해..

오늘은 여기 까지 하구:)

나마스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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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히튼,..

맥간 박수 폭포에서 만나...

춤으로 이어진 우리 인연...

헤어지기 아쉬워... 맥간을 싸돌아 댕기고...

네팔 친구들과 농구도 하고

산에 올라가 각자 국가대표가 되어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헤어짐에 앞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 친구는 쉼라라는 우프라타데시 의 수도에 산다고 했다.

꼭 놀러 오라고....

그래서 놀러갔다. 맥간에서 마날리를 거쳐 쉼라로...

쉼라에 있지 않던 그 녀석... 결국 내가 Solang 이라는 작은 시골마을로 찾아가찌...

쉼라는 수도 급으로 길거리에서 담배도 못 피우고 음식도 맛때가리 없고...

므튼 이런 작은 우발상황이 나를 솔랑으로 이끌었다.

솔랑 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는 데 비가 쏟아 지기 시작한다...

훠미~ 완전 쌩시골이다.ㅋㅋㅋ

히튼이 멀리서 다가 온다... 키큰 훤칠한 녀석을 데리고 쉬바라는 친구...

므튼... 까탈시런 나를 위해 숙소 잡는 데 3시간 여 군말없이 따라와준 친구

무거운 짐을 대신 들어즈겠다던 마음 따뜻한 녀석.

21살 인데 나랑 잘 통햇던 친구.

담배를 맨날 얻어피던 친구.

돈이 없어서였을까 내가 저녁먹을 때 말 없이 보고만 있던 친구

왜 안먹냐니까 집에 가서 머그면 댄다는 녀석

인도 친구들 잔뜩 내 숙소에 데리고 와서 소개 시켜주고

소주를 기울이던 추억들

수의대 다니는 나름 엘리트 녀석....

나를 자기 학교에 데리고 가서 외국인 왔따며 자랑 시키는 놈

솔랑에 외국인이 올해 내가 처음 방문 했다는 후일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3일 만에 숙소에서 쫓겨났던 추억들...

자기 집으로 초대해 밥을 해즈겠다던 녀석

집이 많이 좀 후져도 항상 밝게 웃고 지냈던 히튼

나를 위해 수의대 여대생들 소개 시켜주고

인도국가도 불러주었던 녀석...

숙소로 돌아가던 나를 위해

같이 비를 쫄딱 맞으며 갔던 오솔길.

한국 와서도 드문 드문 페이스북 메시지로

인도 언제 다시 오냐며... 꾸준히 말 걸어주던

히튼...

보고 싶다..

.친구야...

고마워 친구. 사랑해. 인도:)

.().

 

 

 

 

 namaste.

요새 들어 나마스테 라는 말이 와 닿아...

입에 촥쫙 감기는 맛이 박살 ㄴ ㅏ지....

'당신의 영혼을 존중합니다.'

밑에 나는 ㄴ ㅐ 엉덩이 골을 존중하고 싶어....ㅋㅋ

ㅇ ㅏ참 이거는 인도 마날리에 있는 바싯시 온천 이야기 2탄 미스터 빈아저씨야

옆에 무표정 ㅇ ㅏ저씨 보이지 ... 완전 웃겨... 그냥 가만 있는데 어찌나 웃기는 지...(팬티 바람에.ㅋㅋ)

 

 영화 감독 효민쿤과...

미스터 빈 ㅇ ㅏ저씨는 연신 뜨뜨한 물을 ....

 미스터 빈 아저씨 우리가 장난 걸어도 ... 무표정... 컨셉이신가?

ㅇ ㅣ 아저씨 보면서 空 이라는 한자가 생각났어...

혹시 깨달음의 성자이신가? 참 如如 하시더만..ㅋㅋㅋ

 뜨거운 나라 인도에서 뜨거운 온천 물을 맞으며 좋아하는 우리들,...

 나의 엉둥이 골을 사랑합니다. 자체 눈 모자이크 해주세요...+.+

 한국 명품... 코리안 타올을 자랑스럽게...ㅋㅋ

 미스터 빈 아저씨 매력있어... 대기업회장 비서보다 매력 있어...

 얘네 뭐하는 ㅇㅐ들일까? 라고 생각하셧을 거 같다..ㅋㅋㅋ

 나마스테. 나마스떼. namaste.

 444444444444 네가지 사 싸가지 시선 영화 대박나라~ㅎㅎㅎ

난 그만.. 미스터빈 아저씨의 무심한 표정에 웃다지쳐 졸도하고 말았따...

웃고 떠드는 우리는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구석구석 몸을 씻으시던 미스터 빈 아저씨

아마 여기가 사원 안에 있는 목욕탕이라 신 께 귀의하고 인사드리는 성스러운 자리라서

그랬을 거라 생각하니 송구스러운 마음이...

결국 간다고 인사 드리니... 전에 없던 해맑은 미소로 나마스떼를 해주셧따.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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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444444444444444444

일년 째 되는 날이다.

4월 4일 작년 이 맘 때쯤.

인도 마날리에서

4가지 시선(일명 싸가지 시선) 이라는

영화를 찍었다.

온통 4로 물들어 있던 나의 단풍 나무는

색이 아직 바래지 않았나보다.

그때의 추억이 선선하다.

2013년 목표가 생겼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함께 했던 사람들

올해 안에 꼭 마무리 하고 싶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나누면서

올해 안에 어떤 방식으로든

개봉하고 싶다.

어떤 것이든 나눌 수 있는 것에 의미를 두고

비록 우리가 꿈꾸던 칸, 오스카 는 아닐 지언정.

우리 만의 축제가 되어도 족하다.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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