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ㄴ ㅏ마스테.

ㄴ ㅐ고향 전주에 오니 좋군..ㅋㅋ

때는 바야흐로 2 주 전...

우리 아부지 생신 겸 32년 퇴직 기념 겸 환갑 겸 농부 축하 파티 였지.ㅋㅋ

ㅇ ㅏ빠 몰래 선물도 준비하고 편지도 쓰공.ㅎㅎ

선물은 거금 들여 몽블랑 145 만년필 샀는데 좋네. 값은 좀 ㄴ ㅏ가지만... ㄲ ㅏ이꺼...

돈이 전부는 아니잖아...할인 받아서 67만원 줬나?ㅎㅎ 아참 만년필은 네이년 펜카페서 사시길 추천드림

돼지개기, 와인, 소주 파티를... 근데 와인은 코르크 마개 가 썩어서 마개가 병 속으로 풍덩...ㅋㅋㅋ

우리 집은 가족 밴드야...

일개미 ㅇ ㅏ빠는 색소폰, 여왕벌 엄마는 오카리나, 영업왕 형ㅇ ㅏ는 클래식 기타, 겸댕이 ㄴ ㅏ는 통기타와 젬베 파치카... ㅋㅋㅋ

일단 오늘은 아부지께서 주인공인 관계로 색소폰 연주......ㅎㅎㅎ

편지와 선물의 답례로 색소폰 연주를 해주셨다..ㅋㅋ

퇴직 전 매일 연습 하시더니 요새는 한번 가시면 5시간은 기본이시다.

근데 생각보다 잘 부신다. 접때는 삑삑 소리만 나시더니..ㅋㅋ

ㅈ ㅏ... 눈을 감고 불어보세여... ㅈ ㅓ희 아빠가 부릅니다.

 

 내가 쓴 편지 한 사발...

울 여왕개미의 날개짓에 나는 편지를 써야 했다. 쓰고 보니 뿌듯..ㅎ ㅐ

강건하신 아ㅃ ㅏ의 눈물을 볼 수 있는 찬스인데...

촉촉해지시긴 해따..ㅎ1ㅎ1..  여왕개미는 펑펑~ㅎㅎ

여기는 어디?... ㅇ ㅏ빠의 제 2의 일터인 이름하여 아마도 농장...ㅋㅋ

 나는 소주를 사러 가공... 여왕개미, 일개미 두분께서 다정히 고기를 굽고...

 고기 굽는 다정한 부부...

 소주 사러 오는 길에 만난 친구들...

 고기 굽기 신공을 보여주시는 여왕개미...

 상당한 패션 감각을 보유하고 계신 마덜...

 소금은 적당히..

 야외 테이블... ㅇ ㅣ정도면 ㅇ ㅏ차해.. 갠춘햄ㅋㅋ

 바람 부는 벌판에서 candle 에 불을 붙이려는 우리형아. 해보라는 아부지..ㅋㅋ 나는 시큰둥.ㅋ

 

 결국 포기..ㅋㅋㅋ

 

 

 선물 개봉박두... 몽블랑... 역시 조으타..ㅎ

 

 

 이게 바로 몽블랑 145 ... 만년필 처음 쓰시는 분들께 강추... 카트리지 두 교체 가능하오니...

 

 단란한 우리 가족...

 화장기 없어도 어여쁘신 마미...

 

 

나에게는 조그마한 꿈과 계획이 있다.

ㅇ ㅏ빠 농장에 공간을 할애해...

요가, 명상, 참선도 하고 음악도 같이 하고 노래 하고 춤도 추고

고기도 구워먹고 산과 들 호수도 가고 절에도 가고

대신 그만큼 의 노동의 땀도 흘려야 한닼ㅋㅋㅋ

이번에 감나무 150그루, 각종 채소와 과일을 심었으니,.

놀러오셔서 마음껏 가져가세여.

모두들 ㅇ ㅏ마도 농장으로 놀러오세여... 빈손으로 오셨다가 두 손가득 마음 가득 가실 수 있게...

ㅇ ㅏ빠께 부담 팍팍 드리구 있따.ㅋㅋㅋ

제 2의 인생 농부의 길을 가시는 우리 아빠 화이팅 입니다.

이상. 김기자 였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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