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틱 탁 호? 메람 바흣 마스흐 후~

진드기까 마잘리지예 :0

안녕.. 간만ㅇ ㅔ 좀 바쁘서

병풍에 소홀햇구나...

5일 여 간의 격정의 시간들을

적정으로 돌리며 차분히 다시 인도 이바구를 털어볼까?

 

때는 바야흐로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난 지 한달 쯤 되었어~

많은 경험들과 만남과 헤어짐, 외로움과 사색들...

속에 내 뇌리에 스믈스믈~ 피어오르는 생각이 있었어...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 우리는 하나다.'

운좋게, 마날리 여행할 때 자연보호삼림구역이라구...

밑에 마날리의 자연과 풍경들은 나의 사색을 더욱 빠져들게 했지...

마날리 상상카페에서 다시 재회한 우리 형동생누나들.. 중에..

영화 촬영 일을 하는 친구가 있었어...효민이라구. 고지전, 댄싱퀸 이런 거 찍었대~

옳거니~ 영화를 한번 맹그러 보자... 해서 고민을 했지...

어떻게 메시지를 넣을 까?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를....

근데... 상상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던 중에..

신혼여행으로 와이프랑 배낭여행을 하고 있다는

이스라엘 친구 요니 프리덤에게 컨셉을 이야기 해줬더니...

좋은 아이디어를 튀워 주었어....

'4 room' 이라고... 4가지 다른 이야기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옴니버스 형식이래~

(옴니버스 : 몇개의 콩트로 이루어진 영화)

부싯돌로 내 머리의 심지에 불을 붙여주었어.ㅋㅋㅋ

그때부터 콘티작업에 들어갔지? 영화 그 누구도 만들수 있는 거니까...

거기에 착안해서 네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연결시켜 메시지를 전달하자.

라는 생각이 떠올라 ktx 급 진행이 되었지...ㅋ 하루 죙일 영화 생각만...ㅋㅋ

거기에 양념으로 맥그로드간즈 다람살라에서 느낀 티벳의 독립에 대한 열망도 

직간접적으로 꼭 집어넣고 싶었어... 우리도 같은 처지에 있었으니까...

내용인 즉은 종교, 인종, 문화, 언어 가 달라도 우리는 통한다는  final 샷이었어.

결국 한국인 2명과 이스라엘 2명은 언어,인종,문화,종교가 달라도

서로 각자 나라의 말로 대화를 하지만 통해서 웃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거지

영상에 나오는 것은 모두 숫자 4로 구성되어 있어... 사람도 네명, 책도 4개핸드폰도 4개, 담배, 재떨이 4개...

왜냐... 숫자 4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관념으로는 재수가 없는 죽을 死 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에서도 숫자 4를 쓰지 않고 F 를 사용하잖아...

숫자 4는 얼마나 불쌍훼~ 아무 죄도 없는 4를 죄인 만들었잖아. 알고 보면 하나의 숫자에 불과한데.

그거와 마찬가지로 인류도 편리와 제도에 의해서 국가가 나뉘고 화폐가 나뉘고 종교가 갈리고 

알고보면 원래 인간은 모두가 하나인 지구인에 불과한데 말이지...

마치 남극에 있는 빙산이 여러개로 보이지만 물 밑에서 보면 모두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무튼 넘흐 장황한데... 말주변이 없어서 simple 하게 안되네..ㅋㅋ

결론은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상호관계의존 되어 있다를 표현하고 싶었어...

밥말리의 one love 인 거지...

무튼... 영화제작의 원칙은 세가지

1. no money 2. no script 3. no NG

첫번째로 제로 예산으로 찍는 것... 스맙폰 4개로 촬영했으니...

(그래서 제목이 4가지 시선이야...일명 싸가지 시선 결국은 하나의 시선인거지..)

둘째 컨셉만 주어지고 대본없이 느낌 가는대로 하는거야.. 그래야 의도적이지 않고 작위스럽지 않으니...

셋째 이거는 지키지 못했는데... NG 없이 한번에 가고 싶었는데... 두번 만에 컷이 나왓어...ㅡㅡㅋ

무튼...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우리 보헤미안 미호누, 쫄딱 망한 성호 사장님, 영화감독 효민쿤, 세계일주 형민쿤 과 함께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든거 같아...

참고로 찍고 나서 오스카, 칸 휩쓸자 했는데 내가 여태컷 편집을 못하고 있눼... 미안...:0

한국오니 개콘에서 네가지 를 하고 있네..헉...

글구 찍고나니 4월 4일이었어....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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