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패텬이란 참 무섭다. 이전 직장에서 느껴왔던 7개월 차의 고비에 숨이 넘어갈듯 하다.

대충 이정도 적어놓고, 요즘의 난 참 바보 같다. 항상 이런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나의 인생이 달갑지만은 않다.

나의 글쓰기는 이렇듯 후회와 계획 후회와 계획을 연달아 이어간다.

이 또한 나의 karma 일 것이며, 이 업을 소멸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하며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이번 주 부터 복싱장을 가기로 했다. 많은 기대감 보다는 그저 내가 스트레스 풀 수 있는 그런 공간에 나를 얹혀 놓고 싶다. 무엇인가 변화가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도 내심 있기도 하다.

두번 째는 내 친구 호춘이와 일주일에 한권씩 책을 읽기로 했다. 위 내용을 어길 시 벌금이 만원이다.

좀 싫기는 했지만 좋은 제안을 해준 친구가 있어 감사하다. 우선 벌금 때문이라도 한자 한자 읽어보아야 겠다.

인생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니며, 인생이라는 소풍을 짊어지고 살아가면서, 크고 작고, 많이 벌고 적게 벌고

잘나고 못나고에 너무 집착할 필요 없다. 누구나 그 사람만의 매력이 있는 것이고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나는 오늘도 무역과 씨름 하고 있다. 답은 없고 처음해 보는 거라 많이 낯설지만 JQ가 있어 그나 든든하다.

참 감사한 사람이다.

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고 한 걸음씩 내 자신을 단련해 나가자. 오늘의 나는 과거의 나이며, 미래의 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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