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8일 퇴사를 확정 짓고 나서 나의 심정은 많이 불안하고 의기소침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이 우울하고 낙담했다. 하루하루 회사에 있던 시간 자체가 많이 힘들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불안극복을 위한 방법들이 있다. 내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들인데...

자꾸 안주하고 싶고 부모님께 기대고 싶은 이 마음은 무엇일까?

앞으로 나의 미래는 어떤 그림이 그려질까?

불안 극복을 위한 방법 

- 인생 자체가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 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 내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여라. 그것이 정신건강의 징표다. 
- 부모가 준 세발자전거는 버리고 나 자신의 삶을 살라. 
- 지상에서 유일무이한 나의 가치를 긍정해주라. 
- 용기를 내어 친구와 가족에게 속을 털어 놓아라. 
- 완벽하지 않다고 다그치지 말고, 괜찮다고 말해 주라. 
- 남과 비교하지 말라. 그에겐 그의 인생이, 나에겐 나의 인생이 있다. 
- 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믿으라. 절대자의 사랑을 믿는 것도 좋다. 
- 삶은 진행형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 타인의 박수를 받으려 하지 말고, 내 면의 박수를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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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2

한번의 고비가 또 찾아왔었다.

해가 짧아지고, 까치가 까악까악 울며, 날씨가 추워질때 쯤이면,

지난 나의 패턴이 떠올르곤 했다.솔직히 무서웠다. 아니 무기력하기도 했고 염려 또한 되었다.

사람의 패턴이 바뀌기가 쉽지가 않다고 하는데, 이내 무너질까바 정신을 바짝 차리곤 했었다.

대충대충하는 습관,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나와 다른 남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내가 옳다는 착각, 남과 비교하는 모습, 인정을 갈구하며 받지 못했을 때 오는 좌절감 등,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심각한 착각이다.

또한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그들을 의식하고 신경 쓰면서 까지 내 인생의 방향과 나의 시정다움을 잃어버릴 수는 없다.

참 소중한 가치들을 알고 있으면서 몸에 내재화 시키는 게 어려운 듯 하다. 다시 한번 의식한다.

밥똥잠의 가치!

특히나 오늘은 어제 저녁에 치맥에 라면을 먹으며 프리미어 12 야구를 보며 일찍자서

일찍 일어났다. 나의 패턴이 깨어지는 참 좋은 순간이다. 

간만에 느끼는 아침의 여유와 새벽의 노을들, 까치의 외침들!, 하늘의 층층구름등!

내가 보지 못하고 챙기지 못했던 감각들을 깨우던 순간이었다.

또, 아침식사를 하며 경비실장님과 혼사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일찍 일어난 새의 장점들을 한껏 느낀 하루였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구나!

하루하루 한달한달 한해한해 늘, 내가 가지고 있던 패턴들을 깨서 알에서 깨어 나오자.

우물 밖으로 나오자, 내가 알고 있는 생각들, 가치들, 시각들, 감각들,

이 모든 것들이 환영일 수 있고, 진리가 아닐 수 있다. 세상에 정답이 없음을 알기에,

오늘따라 유난히 내가 그토록 싫어하고 미워했던 회사의 한사람이 떠오른다. 

그 사람이 있었기에 나의 고난과 나의 수많은 생각들, 나의 잘못된 생각들을 깨우칠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싫은 감정들이 쉽게 사라지진 않겠지만 나에게 숙제를 건네주어 감사하다.

나마스테. 웃자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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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흠~

참 오랜만 이군....

나름 잘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했던 찰나~

나에게 쓰는 편지의 시간은 점점 줄고 있었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쓰던 일기 마저도 언제 썻던가 싶네...

무엇이 그리 바쁘다고,, 알고 보면 그리 바쁘지도 않는 것을...

하지만 나의 병풍 한폭한폭을 그려넣고자 했던 바램은 계속 이어진다.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나를 위한 시간...

나의 기록들, 생각들, 가치관들, 여행들, 사람들, 느낌들, 가족들,,,

이 모든 것이 형성되어 나를 이루어 가는 과정일 지인데,,,

적지 않으면 알수 없다, 그 소중함을, 그 감사함을, 그 사랑을, 그 그림움을,

적자!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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