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몽상
주객전도
초심과 기본에 충실한 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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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이 온다.
그녀의 깨톡?
ㅇㅏ니  라도 좋다.
작은 울림이
내 안에 울려퍼진다.
한 줌의 모래를
퍼올려보지만
자그마한 두손에
남겨진 음율
피아노 소리
클래식 기타 소리
콩나물 대가리
베토벤 드뷔시 쇼팽 라흐마니노프 모짜르트
말과 글 이전에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은 음악이고 리듬이구
율려였노라 외쳐본다.
육신이기에 완전할 수 없다하지만
추구하고 또 추구하리라
나의 젊음 청춘
그저 기타 하나
해맑고 감사한 외국인 친구들
변화무쌍한 자연
또 다른 네모창에
아로새겨진 살아숨쉬는
글자들
좋은 사람들 가족들 친구들
만오천원의 참기름향 커피한잔 여유
바람따라 구름따라
나와 놀 수 있는 바로 이 곳
여기에 내가 있다.
두 눈을 감으면
어디든지 유영해
조화로운 작은 울림이 되고프다.
도식적이나 그렇지 않고자
총체적 사람이 되고프다.
나는 오늘도 무엇을 하고 있지?
나마스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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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ㅓ푸른 뭉게구름
나 홀로 두둥실

ㅈㅓ깊은 망망대해
나 홀로 헤엄치니

ㅈㅓ이름모를 중생들 속
나 혼자 틀어앉아

ㅈㅓ 한없는 은하수
바라보니
내 안에 우주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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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폴루
나는 오토릭샤왈라 기사
차곡 모은 돈
허름한 게스트 하우스 빌려
나의 땀과 영감으로
타이타닉을 지었네
오로지 나의 꿈과 희망
가족이 나를 강하게 했어
압꺄 사뿌나 까해?(너의 꿈은?)
나는 이미 희망을 쏘아올렸어
... 큰 이름만큼 모래바람에
휩쓸려 손가락 질도 받았어
하지만 나는 봤어
음악을 즐기고
사람을 사랑하고
가족과 노래하는
뽈루 당신은 멋쟁이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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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aste.

오고가는 뚜벅걸음 속에
그들의 인생이 묻어난다

맑디 맑고 청초한 그들의
미소 속에
나마스떼 방긋

어린 목동의
... 무심함 속에
신에게 다가간다

오고가는
숨 속에
자연과 하나되고

없다 없다 아무것도 필요없다
물 한 모금에 소울을
적셔본다

답답 답다 아름답다
그냥 답다
왜일까 반성한다

좋다 좋다
너무 좋다
그들이 가진 그 무엇인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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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보이는
언덕 끝자락에는
무엇이 있을까?

갈림길 속
두 갈래
내가 가는 길은
무엇이 보이는가?

하늘 위 구름에서
바라본
길 위에 나는
어디매 서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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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6~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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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50권
Om 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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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현충일 연휴를 자~알 보내고 다시 돌아왔노라.

삽질 했노라.. 팔 아팠노랔ㅋㅋㅋ

좌충우돌 인도 델리에서 이어진 인도 대학생들과의 인연을

소개 해볼까해...

 델리 공항에서 만난 인도 유학생을 통해 AISEC 이라는 전세계 대학생 연합을 알게 되었어.

그들과 약 1주일 간 먹고 자고 놀고 마시고 웃고 떠들고 춤추고..ㅋㅋㅋ

인도 델리에는 클럽 데이라고... 저녘 8시까지는 술과 밥이 공짜인 클럽이 있지.. 외국인들을 위해

또 다른 클럽은 9시까지 하는데가 있고..ㅋㅋ 메뚜기 처럼 공짜로 옮겨 다녔지..ㅋㅋ

위에는 남미 친구인데.. AISEC 연합 소개로 인도에서 인턴하고 있던가 그랬지 아마..ㅋㅋ

 일본 에 점잔한 친구.. 이름은 잘...

므튼 밤 새가며 마케팅에 대한 토론을 벌인 고마운 친구.ㅋㅋ

 클럽을 세탕 뛰고 새벽 2시엔 가 인도 친구 아파트 임..

인도 대학생 3명이 아파트를 쉐어 하고 있는 집이지.ㅋㅋ 엘리베이터가 없어 6층인가 걸어갔다는

 인도, 이탈리아, 러시아, 한국, 일본,,

 쥬낸 광란의 밤이었지 아마..ㅋㅋ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ㅁ ㅓ에 취했는지... 헬렐레... ㄷ ㅏ시는 손대지 않으리..ㅋㅋ

 세번째 마지막 클럽으로 향하던 중

오토릭샤에 무려 10명이 타고 가다가...

릭샤(오토바이택시) 꾼이 자기 집 근처라고 내리라고 해서

새벽에 트럭 잡아서 타구 간다.ㅋㅋㅋ 쥬낸 미충개이들...!ㅋㅋㅋ

그래드 젊은 청춘 우리는 마냥 좋댄다...(좀 위험했다는...)

 얘는 누겨?

 루스템, 써니, 상훈... 나

 1+1 = 긔요미 의 창시자는

바로 나!

 이거 이름이 갑자기 ....

 담배껌 비스무리 한건데 ... 므튼 쪼콜렛 같은 거를

깻잎 같은데다 싸서 씹어 먹는 거야 뱉어가면서...ㅋㅋㅋ

한 10루피 하나...

 물 전쟁...

물 정말 아껴쓰자... 언제 이런 날이 올지 몰라...

 인도 델리 공항 새벽 2시에 도착한 나를...

인도 돈이 없이 그냥 공항을 나와버려 졸지에 거러지가 된 나를 챙겨준 상훈씨

덕에 인도 대학생들과 같이 숙소를 지낼 수 있어 감사했다.

거기에서 일하는 관리인, 청소하는 친구... 정말 순수한 친구들...

 기숙사 젊은 관리인, 청소하는 어린 친구..

 내 55 리터 가방 속 모습...

 델리에서의 뜻밖에 재미진 인연에 더해....

리시께시에서 다시 캠핑 으로 만나게 된 반가운 친구들...

Byasi. 라고 캠핑하는 곳

 내 숙소...

 강가 상류 ... 물 엄청 아차해~

 우리 전용 풀장 강가...

 쌕끈 했던 친구들.ㅋㅋㅋ

남미가 최고여..

 오오오~

빨간 옷 친구 이탈리아 대학생인데 졸 귀여워.ㅋㅋㅋ

이태리 영어 쥬낸 긔요미

 니네 왜 인상 찌푸리니?

 ㄷ ㅏ먹어 버릴테닷...

 

  캐간지..

 조용필 형님의 바운시?

 인도 + 일본 혼혈 카쥬마...

 싀원타...

 

 

 인도 요리사, 산악 가이드, 관리인.,,

모두 우리를 위해 애써주셨다.

 우즈베키스탄 내 룸메이트... 루스템...

 yoyo....

 hey hey hey~~

 레프팅 지존 우리팀~

 미국, 러시아, 이태리, 우즈벡, 브라질, 일본+인도

 좋네...

나한테 노를 히매가리 없이 젓는다고 쥬낸 잔소리 한 오른손핸즈 업

러시아 아가씨..ㅋㅋ 쥬낸 빡쳤지만 틀린 말이 아니기에...

뽀오~

 ㅎ1ㅎ1

 사진 많이 찍어달라니까 막 셔터를 눌러댄다.. 덕분에 귀중한 샷을 많이 얻음...ㅎㅎ

 노 좀 저으라고 겁나 머라칸 러시안 친구..ㅋㅋㅋ

 ㅁ ㅓ가 좋았는지.ㅋㅋㅋ

 제일 행복한 사진..ㅋㅋㅋ

 ㅎ2

 진정하고... 한 컷

 고마웠던 친구들... 단야밧

레바논, 미국, 독일, 인도, 한국

 잘가 안녕.

나는 또다른 여행을 위해 레프팅 중간에 내려 빠이빠이

 잘 가시게나...

ㅈ ㅓ멀리 두둥실 떠 가는

돗단배....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전세계 대학생들

정말 감사합니다.

thank you india... love u all..

안녕. 안녕 안녕 안녕~

나마스테. 그동안 갱끼하셧니?

격정과 적정 사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지냇더니

세월이 어느새 인도 다녀온지 1년이 되었구나.

무튼 인도 이야기 몇번째 인지느 와까라나이요지만...

오늘은 인도에서 떠나와 네팔 이야기를 좀 해볼까해..

꽤 스릴 넘치그든... 한번 들어볼래?

 이 사진은 잊을 수가 없지... 정말 바라나시에서 소나울리(인도 네팔국경 지대) 에 도착해서

인도를 떠나기 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인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내가 정말 사랑했던 고마웠던 인도를 떠난다 생각하니 주체할 수 없어떤 그 감정들...

근데 참고루 인도 네팔 경계지대는 현지인들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

나드 맘만 먹으면 네팔로 그냥 넘어가도 전혀 제지할 사람이 없더군.ㅋㅋㅋ

 

 위 두사진은 뭐냐면... 네팔 비자를 발급받고 룸비니(부처님 탄생지)로 가야하는데

번다(네팔파업)라고 네팔말로 문을 닫다라는 뜻인데... 네팔은 아직 준 공산주의라

체재가 매우 불안하대.... 이번에 공산주의 쪽에서 뭐 해가지구 국가 전체가 파업을 하는거야...ㅋㅋㅋ

아주 스펙타클 하지... 룸비니로 가는 버스도 한개도 없고..ㅋㅋㅋ

하지만 이러한 problem 들이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들어주었어....

 내 친구 사오. 일명 45 라고 내가 부르는데... 파나마 친구야..ㅋㅋㅋ 하승진 닮았어..ㅋㅋ

룸비니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파업이라 버스가 없대... 심지어 택시도 운행이 안대구...

같이 기다리던 친구 중에 나의 눈길을 끌던 친구가 45인데... 어디가냐 카니까 모른대...ㅋㅋ

그래서 같이 룸비니 갈래 카니까 자기도 좋대.ㅋㅋㅋ 그래서 같이 challo..

no taxi, no 오토방구... 우리의 살 길은 오직 자전거 릭샤야...

룸비니까지 약 25킬로 정도 되나? 자전거 릭샤로 얼마냐면... 2,000루피라는 거야. 약 40,000원 인가?

므튼 깍고 깍아서 한 1,500루피 한 30,000원 줬나?ㅎㅎ 근데 아깝지 가 않았어...

자전거 로 우리 장정 두마리를 태우구 페달을 밟는데 거의 4시간 넘게 걸렸어..ㅡㅡㅋ

 인도 바라나시에서 따블라를 배우구 있는 45... 비자 갱신을 위해 네팔로 왔다고...

므튼 정해진 직업 없이 ... 돈이 궁하면 호주가서 과일 따서 번 돈으로... 인도 여행 2년 정도 됬나?

악기를 배우기 위해 인도에 왔고... 원래 집은 캐나다 래....ㅋㅋ

지금 보이는 탬버린 같이 생긴 악기는 브라질 악기인데 ... 박살남...ㅋㅋ

 우리는 아리랑을 부르며... 웃고 떠들고... 릭샤 위에서.ㅋㅋㅋ

 산들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턱터래기 브라더스.

 런닝그 패션지존 45....

 우리를 이끌어준 릭샤 꾼... 릭샤 꾼들은 우리나라 영업용 택시 같이

릭샤는 주인이 따로 있고 하루에 얼마씩 임대료를 내고 릭샤를 빌리기 때문에

일정 치 이상은 벌어야 손해가 안나는거야...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며 4시간을 페달을 저었다.

우리도 번갈아가며 페달을 밟아 보았지만 3분이상 할 수 없었다...ㅠㅠ 릭샤친구 화이팅!

 밤 11시 다 돼서야 도착한 룸비니... 한국 절 대성석가사...

식당에 있던 미숫가루... ㅇ ㅏ꿀맛이다....

 45와 나는 약 3일 간 같이 대성석가사에서 아침예불, 저녁예불 드리고... 함께 시간을 보냈다

45는 따블라, 나는 젬베를 연주하며 ... 이제는 우리가 헤어질 시간...

45는 위빠사나 명상하는데 들어간단다... 멋진 녀석... 우리 언제 다시 만나지?

 하승진 닮은 45

 다음에 또 만나요.

 ㅎ1ㅎ1 45야... 파나마든 캐나다든, 인도든 네팔이든 ... whereever u go, u are here....

 룸비니 대성석가사 한국절.. 한국인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국가대표 절...

유일하게 대성석가사 만이 먹고 자고 할 수 있는 숙소가 있다. 여기 20년 계신

한국 스님이 계신대 정말 대단하신듯...

네팔 관리인 과 한컷!

 참고로 대성석가사는 머털도사에 나오는 그 5층 집 같다.ㅋㅋㅋ

 투박하지만,,, 정감이 가는 대성석가사...

시멘트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는 게 오히려 운치 있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화려한 중국절...

흠. 아만다. 라는 스페인 친구인데... 다음에 소개할게... 아주 재밌는 애기가 많아.ㅋㅋㅋ

기대해..

오늘은 여기 까지 하구:)

나마스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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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되어

돌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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