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기준과 관념 조건들!
나는 안 그럴주 알았다.
나 또한 타자의 욕망을 희망했다.
이제 알지도 모른다.
평생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을 찾고 싶으다♡
주문을 걸어본다.
옴 나마쉬바야 옴 나마스떼
옴샨티♡
난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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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과 실상을 스스로 깨달아라>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허상으로 본다면
부귀 공명은 물론 내 육신까지도 잠시 빌린 것에 불과하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실상으로 본다면
부모 형제는 물론 세상만물이 나와 한몸이 아닌 것이 없다....
모쪼록 사람들이 이 세계가 허상임을 알아차리고
만물이 나와 한몸임을 깨닫는다면

비로소 세상의 짐을 맡아 이끌어 나갈 수가 있고
세상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홍자성 <채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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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목님
지금 어디 있어요?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By 모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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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 here wating for tokyo.
what am i supposed to do?
What else should i empty?
How i could talk to maself?

안녕 친구들...

음... 음.... ㄴ ㅏ내일... 간만에

뱅기에 내 몸을 실게 되었어.ㅋㅋ von voyage....

kidult 장기간 백수인 나에게 사치일 줄은 모르겠으나...

물론 내가 선택한 여행은 아니지만... 충분히 설레고 흥분대는... 이 마음..ㅋㅋ

한달 전 우리 형님께서 나에게 물었지.

'8월 1일 부터 8월 5일까지 일본갈래? 진팔이가 놀러오래... ㅋㅋㅋ'

여기서 진팔은 일본 도쿄에 사는 우리 형 대학교 친구야...

세계일주 하다 만난 여친과 결혼해서 일본에서 알콩달콩 살고 있지...

지금 진팔이라는 친구는 일본 도쿄 유니클로에서 장래 CEO 를 목표로

잘 살구 있구... 잘은 모르지만 참 배울 점이 많은 친구 같아..ㅋㅋㅋ

원래 일본은 두어번 다녀왔기에... 글구 한번 다녀온 데는 왠만하믄 잘 안가려는데

왜냐 갈데가 워낙 많잖아... 남미도 가야대고 아프리카도 가야대고... 인도도 한번 더 가야대고

근데 우리 착한 형님이 뱅기 티켓을 손수 끊어주셨어..ㅋㅋ 참 고마우셔라....

장기 백수이긴 해도 돈이 없지는 않은데 말야... ㅇ ㅏ직 먹고 살만한데 말야... 무튼...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단 말...

이번 여행은 솔직히 아무 준비를 하지 않았어... 슬리퍼 질질 끌고 동네 마실 가듯

가고 싶기도 했고,... 할 게 많기도 했고 또 일본에 친구가 있으니까 ㅁ ㅓ어떻게 되겠지 했지.

내일이 출국인데 진팔이 와이프인 유카리 네 할부지께서 돌아가셨대... 그래서

형과 나 둘이서 그냥 가이드 없이 돌아다녀야 한다는 거야..ㅋㅋ

솔직히 그 당시에는 좀 당황스러웠지... 나는 일본 현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백수 신분도 망각한 채 ㅇ ㅣ무더운 여름에 일본 가는 건데...

근데 말이야... 잘 생각해보면...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물흐르듯이 흘러가는대로 가는 것이 인도에서 내가 배운 거잖아..ㅋㅋ

그래서 쿨하게 그냥 준비 없이 가기로 했어.ㅋㅋㅋ

이번에 여행 목표는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자 하는 것인데...

그냥 그러고 싶어 ... 익숙한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것이 여행의 주 목적 아닐까 싶기도 하구...

근데 최대한 여행을 생활하듯이 하고 싶은 게 ㄴ ㅏ의 목표야... 최대한 생각 덜하구...비우구...

ㅇ ㅏ참... 4가지 시선 이라는 첫번째 영화 시나리오 가 아직 출품이 되지는 않았지만...

두번째 시나리오가 첫번째 시나리오와 마찬가지로 주변 친구로 부터 영감을 받았어....

제목은 TREDY N 오타쿠 ...

어찌보면 일본과 참 일맥상통하지...

대충 시놉시스를 말하자면... 현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참 트렌디 해... 예를 들어... 누구 아들래미가 뭐 배운다더라 하면

꼭 영어학원 보내고,.. 누가 방학 때 코 수술하고 눈 찝었대.. 하면

나도 그거 따라하고... 좋은 의미에서 트렌디 하다는 의미가 어찌보면

주체적인 내가 아닌 복제인간을 찍어내고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

그래서 오타쿠... 오타쿠 하면 한가지에 몰두해 거기에 쇼부를 보는.

어찌보면 일반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다 생각하는 그런 사람을 일컫지...

오타쿠 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이 오히려 아릅답고 다채로울 수 있다는 거지...

나와 다르다고 해서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배척할 게 아니라 세상을 바꾸고 움직이는 것은

어찌보면 그 오타쿠들의 집녑과 끈기 일거란 생각이 들어...

ㄴ ㅏ또한 주변을 많이 의식하고 비교를 많이 하는 그런 트렌디한 인간인데

오히려 오타쿠 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어... 쉽지는 않지만...

그 누가 뭐래도 내가 좋아하는 한 분야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올인 할 수 있는....

무튼 시놉시스는 대충 이래... 트랜디한 사람들로부터 오타쿠 한 사람들까지 이어지는....

그래서 이번 일본여행에서는 오타쿠 들을 찾아 나설거야... 그리고 잘 볼거야... 어떤지...

내가 요즘 시작한 건담프라모델 의 메카인 아키하바라 에 가면 수많은 오타쿠들을

만날 수 있겠지... ㅋㅋㅋㅋ 새로운 또 재미가 생겨 신나....

무튼 내일 ㄸㅓ나는 일본...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 지 내가 가는 방향에 속도에 치우치지는 않는지.

나를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다녀와서 신랄하게 여행기를 올려볼게...:) 그럼 고멘네,,,, 스미마셍,,, 고래와이꾸라대스까 도우얐데이끼마데스까...ㅋㅋㅋ

오갱끼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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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쟈기들~

나마스띠~ㅎㅎ

산쩨 우노운짜? 압카이제호? 틱탁호? ㅎ ㅔㅎ ㅔ

오늘은 인도음식 먹으러 힌두스태니 가는 날!

간만에 인도음식이 워낙 땡겨서 안 가면 안댈거 같더라구...

무튼 오늘의 이야기는 간만에 인도 이야기인데 짧고 스트롱해. 아차해. 버리야해.

위 사진은 마날리 훈까페? 맞나? 올드마날리에서 바쉿시 가는 길에 우연찮게 발견한 한국인ㅇㅣ 운영하는 까페.

우리 싸가지 멤버들은 강아지 마냥 방뎅이를 가만둘 수 없어 오늘은 무슨 작당을 할까 늘 고민했지...

결국 우리는 몽유병 처럼 수면의 세계서 조차 싸돌아 댕기시는 구미호 옹의 손에 이끌여 무거운 발걸음을 옮견.

ㅈ ㅓ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걷다보면 걷다보면~ 길이 나올 법도 했지만... 도로 변에서 우리는 이내 지쳤고 산길을 또 거슬러 올라갔지... 어찌나 먼 길인지... 그냥 툭툭(일명 오토바이택시) 타고 가자니까...

살포시 원망두 대긴 했어... 여행자의 위대한 발에 약간 미안할 정도로 걸읐니까.. 근데 말야 가는 길에 우리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 참 즐거웠어. 현대문명의 탈것을 이용했으면 보지 못했을 숨겨진 보물을 찾는 느낌이랄까... 여행객들의 루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바쉿시 동네 구석구석을 알게 해주었지... ㅁ ㅓ좀 장황하긴 한데 사실... 별거 없지만 말야... 무튼 나 스스로는 싸가지 멤버가 함께 인거만으로도 참즐거웠던 거 같애.

겨우 찾고 돌고 돌다... 찾은 곳이 한국인 윤까페...이름은 확실치 않으나... 마치 사하라 사막에 내던저진 어린왕자에 나오는 조종사 마냥 우리는 목말랐어... 인도가 좀 더워... 40도를 육박하는 날씨니... 우물을 만난 우리는 냉큼 킹피셔 병나발을 불어댔고 한국인 여쥔장이 틀어놓은 선율에 덩달아 신이 났지... 근데 말야.. 여행자들은 돈을 참 아껴써야 하는데... 여기서만큼 꼬깃꼬깃 접어둔 루피들이 선뜻 주머니에서 나와 왕창 먹었지...

여기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여주인장은 우리 또래의 젊은 나이에 꽤 한 미모하시는 신세대 여성이셨는데.. 아마 집두 서울 이셨을 거야... 우리와 마찬가지로 배낭여행객으로 왔다 인도 남자의 매력에 빠져 여기서 눌러앉으셨대... 참고로 인도에는 카스트라는 신분제도가 있는 듯 없는 듯 아직 존재하고 있는데... 외국인과 결혼하게 되면 그 네가지 신분 계급 속에도 속하지 못하는 '불가촉천민'으로 전락한다는 거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nevertheless... 사랑을 택한 인도남자와 한국여자의 사랑이 참 위대해 보였지.. 사랑이란 그런건가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그런 어떤... 무튼... 덤으로 우리는 여주인장님으로부터 양해를 구하고 까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을 새치 혀를 놀려 받을 수 있었어... 여행객들에게 중요한 게 참 음악이지 노래인데... 어떤 장소 어떤 사람 어떤 분위기 냐에 따라 노래가 참 다르게 다가와... 그래서 이왕이면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면 참 좋을거 같아 염치불고 노래를 왕창 다운 받았지... 아마도 스타벅스에서 주로 틀어주는 노래 였던거 같아... 물론 우리는 그만큼 많은 양의 술과 음식을 시켜 먹었으니... 염치불문은 아니지 머...ㅎㅎ 

 위 사진은 올드마날리 시내 같은데... ㅇ ㅏ마 이때 우리는 인도 특히 마날리 특유의 빵 맛에 반해 시내 방방곡곡을 돌아다녔지... ㅇ ㅏ마도 빵 으로 시작하지는 않았지... 길거리 음식에 처음 반해서... 인도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젤라비... 설탕으로 만든 애들 간식 같은 것도 먹고... 각종 불량식품들을 섭렵했지... 근데 특히 인도 베이커리 하면 좀 많이 떨어질 거 같은데 놀랍게도 인도 베이커리에서 파는 빵은 참 참 머랄 까?> 맛있었어... 좀 달았나? ㅇ ㅏ니 너무 달지는 않았던거 같애.... ㅇ ㅏ니 좀 달달했을거야 그래서 내가 좋아했던거 같기도 해... 난 초딩 입맛이니까... 무엇보다 진짜 터무니 없이 싼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지... 우리 사총사는 올드 마날리를 휘젓고 다니면서 참 행복했어... 그냥 ㅁ ㅓ를 특별히 한다기 보다는 그냥 함께여서 좋은 거 있잖아...

솔직히 ㄴ ㅏ무지무지 인도를 ㄷ ㅏ시 가고 싶은데... 근데 갈 자신이 없어...그게 아마 맞을 거야... 내가 처음 겪은 인도에서의 추억과 기억들이 다시 살아날지 의심스러워.... 무슨 말이냐면... 여행은 정말 무엇을 보느냐보다 누구와 함께이냐가 중요한데... 인도에서 만난 그런 좋은 인연들을 다시 만나 그런 추억을 새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 특히 우리 싸가지 멤버... 난 참 고집스럽게도 영화를 만들겠노라... 주창했지... 벌써 근 2년이 지났음에도 솔직히 난 한 시도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 의심을 한적이 없어... 근데 성호형이 그랬지 카톡방에서 진심이었구나... 응 솔직히 나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고집을 부리는 게 다른 게 없어... 영화계로 진출? 상금? ㅋㅋ ㅁ ㅓ대면 좋겠지만...난 그냥 우리가 좀더 모일 껀덕지를 만들고 싶었던 거 같애..왜? 같이 있으면 재밌으니까... 글구 난 밤새 인도이야기 인도말 하고 시퍼 미치겠는데 말야... 할데가 없어.. 그공간과 시간을 함께 한사람 아니면 백날 이야기 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라...글구,, ㅁ ㅓ영화 안해도 대... 그냥 우리끼리 작업하면서 우리만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으면 대... 그걸로도 족햌ㅋㅋ 참 인연이란게 말야..신기하지.. 맥간 다람살라에서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 호철이 형님이 담가온 김치에... 처음 만난 성호형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김치 먹으러 갈래요? 우리 밥먹으러 갈건데...' 사실 난 그때 밥을 먹은 상태였고 밥 먹어서 갠찮다고 사양했드랬지... 근데 그때 진짜 성호형이랑 미호누 따라가지 않았으면 어쩔뻔했나 시퍼.... 거기서 시작된 우리의 인연은... 동아줄 마냥 끊어질듯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어..ㅎㅎ 약간 감성적으로 흘러간거 같아.. 좀 쪽씨러운데... 조만간 우리 만납시다... 제발ㅋㅋㅋ 인도음식 왕창 시키고 몸의 70%인 물을  ㄷ ㅏ 빼구 와인으로 ㄷ ㅏ채우자구... 꼭! 다들 각자의 인생에서 바쁠테지만... 그래도 기억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해... 그럼 싸가지 화이팅! 인샬라~

위 사진은 다람살라 맥간에서 찍은 사진인데... 또 ㅎ ㅏ나의 인연인 이스라엘 친구 쉬라야...shira...

그녀는 리시께시에서 맥간 가는 장거리 버스 안에서 만난 친구인데... 흠 뭐랄까... 좀 꼬장꼬장해..ㅋㅋㅋ

그게 매력이지만..ㅎㅎ 무튼 쉽지 않은 친구야... 특히 나 글래머러스 한 몸매 가 정점을 찍어주지....

15시간 걸리는 장거리 버스라... 우리는 줄곧 휴게소에 의지해 니코틴을 충전했고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은

서로의 안부와 여행정보를 나눴고 거기서 우리의 인연은 출발했드랬지... 새벽이슬을 머금고 있는 꼬불꼬불 다람살라 시내를 거쳐 티베탄의 동네... 달라이라마 계신 맥간에 도착했어... 쉬라와 또 한명의 샬롬 이스라엘 남자 애 와 같이 내려... 같이 숙소를 구하는데... 비가 추적추적 내려와... 샬롬은 까페 앞에서 우리의 짐을 봐주고 쉬라와 내가 숙소를 구하러 갔어... ㅇ ㅓ찌나 꼬장꼬장 하던지...ㄴ ㅐ가 갠찮다는 숙소마다 그녀는 퇴짜를 났어.. 어찌나 시크하던지... 얘 먼데...? 오히려 호감이 갔다고 할까? 무튼 ㄴ ㅏ또한 숙소 고르는데 까다로와 쉬라와 다른 숙소를 결국 찾았지... 좀 발품을 팔아야 했지만 300루피쯤에 전망 좋은 구석진 곳이었지...

무튼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위 사진은 쉬라와 샬롬 나 이렇게 셋이 맥간에 있는 트리운드 라는 히말라야 산을 같이 가기로 계획을 했지... 입산 하기로 한 당일.. 우리는 전망좋은 까페에 모여 가벼운 아침을 먹는데... 쉬라가 뒤늦게 오더니 몸이 좋지 않아 못가겠다는 거야... 헐... 신이시여... 난 정녕 남자와 등산을 해야하나이까? 이런 젠장.... 토라지는 내마음을 어찌할 바를 몰랐지... 우리 시크녀 쉬라와 같이 가고 팠는데... ㅁ ㅓ아프다니 어쩔 수 없지... 결국 나와 샬롬 남정네 둘만 산에 올랐어... 산 초입부에 보석 즉 수정같은 거를 파는 상인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약 10일 씩 깊은 산에 들어가 각종 수정과 보석들을 채취한대... 얼마나 힘든 여정이었는지 그들의 손과 그을린얼굴에서 짐작할 수 있었지... 막 여정에서 돌아왔는지 대뜸 우리에게 고이 싼 신문지에서 영롱한 보석들을 보여주었어... ㅅ ㅏ고 싶었지만... 정제되지 않은 보석이어서 살만한게 없었지... 갠히 살것도 아닌데 봇짐을 풀어 수고롭게 해서 미안하다 하니... 해맑게 노프라블럼 이러네...그러니 더욱 미안해져... 이 보석봇짐 친구들은 보석상인들에게 아주 헐값에 판다고 해...그들의 노고에 비하면 아주 싸게 팔고 나머지 이문은 보석상인들이 일반인들에게 곱절에 갑절로 판다는 그런 불공정 무역이었지.. ㅁ ㅓ이쯤 해두구...

나와 샬롬은 그래도 나름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나아갔어... ㄴ ㅐ가 흥겨운 노래를 틀고 앞에 가고 있으니 샬롬이 노래를 꺼달랰ㅋㅋㅋ 자연의 소리가 듣고 싶다고... 좀 짜잉 나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 ㅁ ㅓ... 그래도 중간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 목도 축이고 해서 약 3시간 쯤 정상이 보이는 곳에서 동양인으로 보이는 세명이 보였지... 한명은 빨간 머리여자 아이였고... 가볍게 인사를 건넸고 한국 사람이었어.ㅋㅋㅋ 이 친구가 또 다른 인연인 고운 양이야... 생각보다 등산객이 없던 차에 반가웠지... 결국 4시간 넘게 걸어 정상에 도착했고 산 꼭대기는 말도 안대는 축구장 크기의 넓은 공간이었어.... 샬롬은 그 드넓은 호남평야를 한바퀴 둘러보고 난 중턱에서 만난 한국인들에게 다가갔지... 그들은 나에게 참 고맙게도 그들이 손수 싸온 샌드위치를 선뜻 내어주었어... 어찌나 맛나던지... 꿀꺽꿀꺽... 태양을 피하기 위해 바위에 걸터 앉아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데....

헐 누군가 내 옆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june' 이카는거야... 누군가 해서 밨더니 

쉬라.... ㅋㅋㅋ 헐 맙소사... 멍미? ㄴ ㅣ먼데?ㅎㅎㅎ 솔직히 내심 좋았지... 난 놀랍고 또놀라웠지... 몸도 않좋은 처자가 어찌 이 험한 산을 올라왔을까? 것두 혼자서.... 난 궁금해 미칠지경이었지... 알고보니 우리가 먼저 출발하고 난 다음에 마음이 살포시 바뀌어서 혼자 산을 올랐대... 우리따라서 올려구 가는 길에 우연히 당나귀를 발견했고... 돈주고 당나귀 타고 왔대... 원래는 1000루피인가 주고 거의 정상까지 태워주기로 했는데 당나귀 주인이 마음을 바꿔 중턱에 내려줘서 쩔수 없이 내려가기도 뭐하고 해서 정상까지 왓대...ㅇ ㅓ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잘왔어.. 쉬라야... 좋은 티를 내지 않으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당황하지 않고 설레발을 치지않았지..ㅋㅋㅋ 무튼 우리는 셋이서 함께 노래도 하고 내가 기공도 가르쳐주고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시간이 어둑어둑 하려 해... 하산하기로 했지... 좀 힘들어서 낙하산 타고 내려가고 싶어... 물어보니 좀 비싸서 그냥... 두다리로... 터벅터벅... 딱 내려 가려고 하는 찰나에 쉬라가 나를 급히부르며... '쭌... 잠깐만.. 노래 들려 줄게 있어.' 막 이칸다... 나는 내려가는거 에 신경쓰느라 그냥 그런 갑다 하고 있는데 .... 때마침 들려오는 비명소리.... 쉬라다.. 얘가 결국 사고를 쳤다... 내려오면서 핸드폰을 보다 발목을 접질렀다... 딱바도 심해보인다.... 울고 불고 난리다... 옆에 있는 산정상 있는 상인들이 불쌍한 시선을 보내며 얼음을 건네준다.... 쉬라는 어둑어둑 해지는 산이 무서웠는지... 자기 혼자 버리고 가면 어떻해... 막이런다... ㅋㅋㅋㅋ 왜케 귀엽니... 한국 남자는 절대 여인을 버려 두지 않는다구... 그래서 안심을 시키면서.... 그녀의 발목에 나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는 게 위에 있는 사진이야..ㅋㅋ 심하게 부어올른 그녀의 발목은 하산이 쉽지 않아보였으나... 샬롬과 내가 주거니 받거니 쉬라를 부축해가며.. 산을 내려갔지... 내려가다 보니 그녀도 발목의 아픔을 차츰 잊어갓고 우리는 대화에 몰입했어... 꽃을 꺽어서 주면서 이거는 june이고 꽃을 꺽어 내가 가지면서 이거는 shira라고... 참 유치하지..ㅋㅋㅋ

무튼 그렇게 해가 지고나서 겨우 내려왔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는 이스라엘 두친구들에게 한국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도깨비 식당이라고 한인식당에 가기로 했어... 근데 쉬라가 발목이 좋지 않아 왠만하면 툭툭(오토바이 택시)를 타려고 흥정을 하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을 불러댄다...  몇번 흥정하다 쉬라가 한마디 한다.

그냥 걸어가자고... ㄴ ㅓ다리도 아픈데 왠만하면 그냥 타고가자 했더니 ... 한마디 한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툭툭 운전기사 눈을 보라고.... 돈에 씌였다고... 차라리 걸어가자고.....

막무가내로 그냥 걸어간다.... 어쩔 수 없이 우린 걸어 내려왔다.. 역쉬 쉬라...내가 이래서 쉬라를 좋아한다니까. ㅁ ㅓ틀린 말은 아니지,... ㄴ ㅏ도 솔직히 타기 싫었어... ㅋㅋㅋ

결국 우리는 도깨비 식당에 와서 멀 먹었드라? 후라이드 통닭이랑 된장찌개? 인가 하고 소주 를 먹었는데....그렇게 대만족 하는 거 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소주는 갠찮았던거 같애..ㅋㅋ

무튼 그렇게 있다가 나는 마날리로 옮겨가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쉬라는 다리가 좋지 않아 몇일더 맥간에 머물렀다. 인연은 또다른 인연으로 이어지지만 한번 맺어진 인연은 몇억겁의 인연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다.

그 인연으로 쉬라와 나는 아직까지도 종종 연락하고 지내고 있고 요즘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서의 전쟁으로 이스라엘 사태가 심각한데... 그녀가 무사했으면 좋겠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옴나마쉬바야... 하르하마하데와.... 옴나마스떼....

ㅎ1ㅎ1

SD 하이뉴 건담 두둥...

생명전자 카드와 함께~

ㅈ ㅓ ㅅ ㅣ크하면서 도도한 자태를 보시라...

ㅈ ㅓ담대하고 야망찬 눈빛에 반함...>.<

ㅎ1ㅎ1 보기만 해도 배불른 느낌 ?

뒷모습...짠!

좌측 모델컷~

ㅎ1ㅎ1ㅎ1ㅎ1

울 엄니께 건담 이름을 지어 달랬더니 개코니 라신다.ㅋㅋㅋㅋ

개코 닮았다며...ㅋㅋ 왼쪽은 TAO 오른쪽 화분은 이쁘니...

좌 타오 중앙 개코니 우 이쁘니

삼총사!

ㅈ ㅓ육중한 무게를 지고 의연히 앞을 응시하는 모습...

까리한뒈~ 깜쌈한데..ㅋㅋ

지난 일요일 무더운 저녘 버드와이저 두병에 초코칩과 함께

3시간 반을 시간 가는 지 몰랐따...

집중력 부족인 내게 이런 면모가..ㅎㅎㅎ 생각을 잊게 해즈는 무심... 건담

간단하면서도 있을 건 ㄷ ㅏ있는 나의 첫번째 건담..

미국 전화영어 쌤 FRANK 의 소개로 프라모델에 입문했다.

물론 그 전에도 가끔 생각 비우기에 좋다는 박해진 연기자의 다큐를 보구 해보구 싶었다.

그런데 하도 생소한 분야인데다 인터넷 정보로 접근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다.

다행히 FRANK 의 소개로 자연스레 건담ㅇㅔ 입문하게 되었고 대 만족이다.

나의 평생 반려자랄까? 새로운 취미가 생ㄱㅕ 참좋다.

처음인데다 손이 얼어서... 첫날에 3시간 반 걸렸다. 헬멧 부분에 얼굴이 들어가지 않아 한시간 넘게

끙끙 데다 결국 포기하고 다음날 재 도전

나머지는 다음날 저녘 약 한시간동안 머리 부분도 성공하고 스티커 등 완성을 했다.

총 4시간 반이 걸렸다.ㅋㅋㅋ

건담을 조립하면서 정말 뿌듯하고 ㄷ ㅏ끝난 후 그를 바라 볼때의 나의 눈빛은 어떤 그녀보다 그윽했다.

머리 부분 조립에 막다른 길에 서서 아무리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 안되는 것을 붙잡고 있기 보다

또 한가지 생각에서 다른 각도로 보는ㄱ ㅔ 이렇게 어렵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결국 다음날 아주 간단하게 아다리가 맞아 들어갔다.

개코니 쌩유~:)

 

쿵쾅 쿵쾅...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설레기 시작했다.

너무 설레발 칠거 같아 진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두근두근 심장이 쫄깃쫄긧 터질 것 같은 내 박동...

때는 바야흐로...

인도에서 숫자 4를 모티브로 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라는 영화

즉 싸가지 시선 이라는 가제목의 영화를 찍은 적이 있다.

그 때의 추억을 반추하자면...

인도 배낭여행 가기 전 인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있었던 거 같다.

종교, 문화, 인종, 가치관, 생각 등 많은 것들이 서로 다를 것이다 라는 전제 속에서

hit the road 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인도에서의 나날들이 가미될 수록 나의 예상은 빗나감을 알아차렸다.

설마.. ㅇ ㅔ이... 혹시... 진짜? 우와... 그렇구나. 맞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영화가 시작되었던 거 같다.

발을 동동 구르는 마음에 급히 기억을 떠올리자면...

인도에서 여러 현지인들 또는 인도에 놀러온 외국 배낭객들을 자연스레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내가 가졌던 편견과 오해 속에는 종교적인 부분이 컸었는데

델리에서 우연히 알게 된 힌두교 브라만 인도대학생과의 대화...

리시께시에서 다람살라(맥간)로 가는 장거리 이동 버스에서 만난 보석파는 인도상인...

그 동일한 버스에서 만난 이스라엘 친구 쉬라와의 대화....

다람살라(맥간) 히말라야 산맥 트리운드 산을 오르며 이스라엘 친구 샬롬과의 대화...

달라이라마 계신 사원을 돌며 우연히 만난 쉬라와의 대화....

등등등....

다문화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kick off 를 했던 거 같다.

물론 인도배낭여행을 가기 전에도 우리 모두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라는

문장과 단어 음절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깊게 온전히 와닿아 있지는 않았다.

그 한 문장의 글들이 인도에서 살아 숨쉼을 느꼈다.

인도 뉴델리에서 만난 일본-인도 혼혈인 카쥬마와 전세계대학생 연합 친구들과

저녘을 먹고 커피 한잔하며 카쥬마라는 친구가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했다.

AISEC 이라는 전세계대학연합 인데... 홍보영화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그 때 나의 인식은 참 어려운 것을 쉽게 받아들이는 구나 였다.

영화는 누구나 만들 수 있겠구나... 비록 나는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귀중한 가르침을 주었다.

때마침 마날리에서 조우한 성호형, 미호누, 효민쿤, 형민쿤 과 함께하였는데

효민쿤이 영화계에서 일하는 친구였다. 문득 드는 생각이 한번 해볼까?

이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되겠다. 라는 알게 모르게 희한한 확신이 들었다.

인도에서 흔치 않은 돼지고기 바베큐를 하며 간단한 시나리오를 짜서 공유했고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쉽지 않았다. 내용에 대한 공감대 보다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했나? 음 그냥 장난으로 내가 하자는 줄 알았다 정도로 받아들였다.

난 진심이었는데... 무튼 반강제로 우겨서 영화촬영을 하였고,

특히 우리 효민쿤의 전문가 손길다운 촬영기법과 맥을 짚어주는 관찰자로서의 역할과

성호바이의 절대 안찍는다 하면서 슛 들가면 기가 막히게 몰입하는 천연덕스러운 재간과

형민쿤의 말랑몰랑한 뇌에서 나오는 sense of humor와 언어를 타고 노는 기똥참이

하나가 되어 어찌 됐든 촬영은 진행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숲에서 인도 발리우드 영화를 찍고 있었고

영화 촬영 날이 우리의 모티브인 숫자 '4' 4월 4일이었다.

영화 촬영은 4명이 하다보니 임했고

허언을 주창했던 오스카 영화제 출품하자고 했던 대신에

올레스맙폰영화제가 이번이 제 4회 영화제이다.

 

간단하게 싸가지 시선의 포트폴리오를 적자면...

기획의도 : 우리는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다.

부연설명 :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없는 과학적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을 더하며 눈에 보이지 않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실타래를 제 3의 눈으로 볼 때 우리의 삶은 조금이나마 윤택해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작은 희망의 공을 쏘아올리기 위해서...

촬영방법 : no money, no script just be natural n simple.

               편집은 올레스맙폰영화제 편집툴인 kinemaster 를 사용한다.

부연설명 : 영화 이전에 각자의 인생의 드라마가 있었고, 글 이전에 말이 있었고 말 이전에 바디랭귀지와 외침이 있었고 외침 이전에 느낌이 있었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 효율적으로 표출하기 위해서는 원초적이고 본능같은 무엇인가가 필요했고 그 기원이 느낌이었다. 느낌 가는데로 흘러가는 데로 표현했을 때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 다만 최소 보완장치인 큰 틀에서의 concept 은 주어진다.

영화구성 : 4개의 씬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 한 컷당 4개의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바둑판 식 촬영을 통해 4가지 시선으로 가볍게 바라본다.

시나리오 : 숫자 4는 불쌍하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숫자 4는 기원적인 이유는 확실치 않으나 동양학 관점에서는 그저 죽을 死 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배척을 받고 무시 당한다. 그런 오해와 편견이 나은 결과는 엘리베이터에 4층은 ㄹ이 아닌 F로 기재되어 있고 의사,판사, 변호사 빼고 모든 이름에는 사 자를 꺼려한다. 이런 잠재되어 있는 오해와 편견은 있는 그대로의 4를 보지 못한다. 1,2,3 과 다를 바 없는 4를 보지 못한다. 4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시대를 살고 있는 지구인들은 공간, 국가, 문화, 종교, 인종 등으로 서로 나누어져 있다. 그런 장애물들이 각자의 오해와 편견은 더욱 커지게 되고 서로 다를 것이다를 넘어서 너는 틀리고 나는 맞다로 변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비를 가르는 배경 속에서 꽃 피우지 못한 아이들이 전쟁과 폭력 속에서 숨을 거둔다. 하지만 서로 교류하고 만나고 이해하고 부딪히고 소통하다 보면 별반 다를 게 없다라는 것을 느낀다. 일예로 종교도 절대자는 이름을 달리하지만 큰 틀에서의 내용은 같다. 다만 시간이 더해지면서 왜곡되고 변질되었을 뿐 그런 차이를 제외하고는 아주 일맥상통한다. 북극의 빙하는 수만개의 설산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물 밑을 보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공간으로 나누어진 각 나라들도 대륙 이동 전에는 하나의 퍼즐이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어찌보면 서로 연결되어 있다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을 까 모르겠다. 아직은 개연성이 부족할지는 모르겠지만 느낌 상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향후 일정 : 출품기한 8월 16일 이전 8월 첫째 or 둘째 주말에 한두번 정도 만나 촬영 또는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향후 목표 : 제 4회 올레스마트폰영화제 출품기한 2014년 8월 16일 에 맞추어 4분 44초 짜리 단편영화를 제작한다. 일단 목표는 1등을 하여 800만원을 거머쥔다. 이 중 400만원은 사회에 환원을 하고 400만원은 회포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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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과의 조우 by 김상운 님

인생은 우연의 연속이자 필연을 가장한 우연의 연속이다.

우연한 기회에 전북 국학원 대표님께 평소 내가 품고 있던 궁금증을 말씀드렸다.

현실 세계에서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충분히 공감가는데

죽고 나서의 완성? 이런 풍문에 대한 공감은 이해는 가나 100 % 와닿지 않았다.

여기에서의 아다리가 맞지 않는 하나의 퍼즐 조각 즉 연결고리는 사후세계 영혼에 대한 인정이자

온전하게 받아들이는 것일 것이다.

나는 어떠한가? 내 영혼에 대한 인식은 앎음 앎음 있으면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내놓기 싫은 치부마냥 선뜻 내놓을 수 없는 그런 존재였다.

누가 그랬던가? 철학자 라캉은 말한다.

무의식은 대타자의 담론이다. 라고...

ㄴ ㅏ 또한 사회적 인식에 의한 무의식이 발동되고 있었다.

공공연하게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사이비 취급을 한다. 내 무의식 또한 대타자의 담론과 함께 였던 것이다.

이런 나의 마음을 아시는지 대표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은 나의 무의식 세계에서

영혼과의 조우를 할 수 있게 해주셨다. ㅁ ㅏ치 갓난아기가 첫발을 내딛는 것처럼.

책의 본론을 이야기 하자면 아직 한번 곱씹은 바로는 풀어내기 한참 모자르고 부족하다.

두 세번 읽어 되새김질 한 후에야 두발로 겨우 설수 있을 거 같다.

김상운 작가를 이야기 하자면 얼핏 석운님께서 말씀하시길 소중한 가족 두명을

하늘나라로 보내셨다고 한다. 얼마나 가슴 아프고 절망적이었을까? 그 분의 아픔과 고통을

지레 짐작할 수는 없지만 이런 아픔을 감내하시어 내면의 내공을 닦으셨다.

나라면 아마 짐작컨대 삶의 일말의 희망을 볼 수 있었을까 ?? 라는 회의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저명한 과학자들의 진술과 고증 이성적인 사례들로 책은 충분히 눈에 보이지 않는 저 너머의 것들을

균형감있게 풀어내셨다. 눈에 보이지 않는 ㅈ ㅓ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 또 그 너머에는 ?

마지막으로 영혼에 대한 화두를 던저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한달 후에 스터디를 하자고 하셨는데 도우님들의 다양한 세상의 눈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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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20년 연표 업데이트 했어....

매일은 아니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보구

유념하고 수정하고 하니 좋으넼ㅋㅋㅋ

난 할 수 있다... ㅇ ㅏ니 반드시 한다!

진드기까 마잘리지예 하르하마하데와

옴샨티 옴나모시바야

20년 미래연표_ver0.3.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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